‘수련’으로 둔갑한 파룬궁의 실체
피해사례 알리기 위한 사진전시회 서울역·대림역서 개최
기사입력 2015.08.21 16:44
파룬궁으로 인한 피해사례를 알리기 위해 파룬궁사이비종교대책위원회(사무국장 오명옥, 이하 대책위)가 19~23일까지 서울역광장과 대림역 앞에서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파룬궁은 중국 일대에서 교주 이홍지에 의해 시작했으며,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 전파되고 있는 기공 수련법의 일종이다. 대외적으로 알려진 파룬궁은 부작용 없이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연공수련’과 이홍지의 강연록인 ‘전법륜’을 통해 우주 최고의 특성인 진(眞), 선(善), 인(忍)을 수련시킨다는 것이 주된 활동이다.
그러나 대책위가 사진전시회를 통해 공개한 바에 따르면, 파룬궁 집단은 교주 이홍지를 신으로 믿고 있으며, 이홍지가 예수, 석가모니, 마호메트, 공자도 이루지 못한 구원을 자신이 이루었고, 세상 종말이 오면 파룬궁 집단만이 살아남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파룬궁 수련을 하면 불치병이 치료된다며 병원치료를 받지 못하게 해 치료거부와 자살 등으로 사망한 사람이 수 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고, 수련자 본인이 파룬궁을 반대하는 가족들을 살해하는 등 끔찍한 범죄와 함께 사회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중국 하북성 심리학회 이사 유소옥 씨는 기고문을 통해 파룬궁 수련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이 일종의 거짓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 씨는 “파룬궁 수련자들 중 건강이 좋아졌다고 하는 사례를 분석해보면, 파룬궁이 표절한 중국 전통의 ‘기공’ 동작의 효과일 뿐 파룬궁 수련의 연고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씨는 “정신과적으로 분석해 볼 때, 파룬궁은 여기저기서 끌어 모은 아주 기편성이 있는 강변과 사설에 불과하고, 일단 수련자들이 이 설교를 받아들이게 되면, 교주의 정신적 강압 하에 생활하게 돼 심리적 환각과 정신장애 질병이 초래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나아가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룬궁 신도들은 중국 정부가 자신들을 박해하며 중국 현지에서 생체 장기적출이 일어나고 있다는 악소문을 퍼트리고 있으나 대책위는 “모두 거짓으로 조작된 것들이며 전세계를 대상으로 사기극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오명옥 사무국장은 “파룬궁 집단은 거짓으로 조작된 내용들을 가지고 길거리와 인터넷상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인권을 주장하고 있으나, 모두 거짓이다. 저들이 얼마나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는 집단인지 직접 사진전을 통해 보고 실체를 분별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