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위에서 장사하는 부모님을 돕는 두 여학생
퇴근하는 길에 도로옆에서 옷장사하는 어느 부부를 봤다. 중학생으로 보이는 두 여학생이 부모님을 도와 천막을 걷고, 누가 먹은 듯한 컵라면 국물을 하수구에 버리고 있었다. 아마도 그 컵라면은 부모님이 돈을 아끼려고 점심밥으로 드셨을 것이다. 여학생들이 입은 교복을 보니 우리딸이 생각났다. 묵묵히 부모님을 돕는 여학생들이 기특하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길거리에서 옷을 팔아 생활비를 벌 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했다. 그렇지 않아도 경제가 좋지 않아서 도로와 인도위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는 듯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