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786
네이버 왜 이러나…'부역자들' 영화정보 ‘등록거부’ 논란
<부역자들>은 네이버 ‘블랙리스트’?
이용남 차세대영화인협회 이사장 SNS 등 통해 “표현의 자유 팔지 마라” 쓴 소리
박주연 미래한국 기자l승인2017.04.21l수정2017.04.21 18:00
박주연 미래한국 기자 phjmy9757@gmail.com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우파 영화·예술인들이 만든 시사 다큐 영화 <부역자들>의 영화정보 등록을 거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인터넷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부역자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구속에 이르기까지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탄핵사태 뒤에 숨은 좌익 세력의 거대한 음모를 고발하고 있다.
지난 4월 12일 서울 대한극장 첫 시사회를 시작으로 몇 차례 지방 시사회를 거친 뒤 18일 유튜브에 공개된 이후, 3일 동안 누적 조회수 30만을 넘기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시사 다큐멘터리 '부역자들'의 한 장면
최공재 영화감독과 탈북민 출신 김규민 감독이 공동감독으로 이름을 올렸고, 제작총괄에는 남정욱 문화평론가, 프로듀서는 이용남 차세대영화인협회 이사장이 맡았다.
제작진 설명에 따르면, <부역자들>을 네이버에 영화 등록 신청한 날짜는 지난 17일(월)이다. 그러나 일주일 동안 네이버 측은 이 같은 요청에 묵묵부답이었다. 네이버 측에서 이메일로 답변이 온 것은 20일(목요일).
이용남 이사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바에 따르면, 네이버는 <부역자들> 영화 정보 등록 거부 이유에 대해 “현재 영화 정보 등록 기준은 영화 제작에 있어 영화제 진출이나 상영 등에 목적이 뚜렷하지 않고 상영 등의 단순 프로젝트나 친목, UCC 학업과 연계된 영상제작물 등은 등록하지 않고 있다”며 “따라서 요청하신 사항에 바로 도움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해 달라”고 밝혔다.
그러나 제작진 측은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용남 이사장은 2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네이버 측의 답변이 궁색하다며 “만약 <부역자들>이란 작품으로 등록을 했다면 네이버의 답변이 맞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부역자들>은 개별 영화 작품으로 등록한 게 아니라 내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영화로 나의 필모그래피의 하나로 올렸던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