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유병헌 씨의 모습을 너무 닮아서 뉴스를 보는 순간 깜짝 놀랐다. 당시 악몽같은 일들이 다시 상기 되었기 때문이다.
3년 동안 정부의 끈질긴 귀향 권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프랑스 법원에 재판을 요구했던 그가 드디어 대법원 상고심에서 기각이 되고 강제 송환되는 절차를 밟아서 국내에 입국했다. 그동안 그의 호화스러운 주거와 프랑스 법원에 신변보호 요청을 하면서 엄청난 금액이 지출되었음을 예측해 볼 때 괘씸해도 너무 괘씸한 것이다. 이것이 국민감정 이다.
이 재산규모의 근저가 국민의 세금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당시 유병헌 씨의 수사과정과 국내정치인들의 커넥션이 국민들의 관심사였으나, 결국 두리뭉실로 매듭되고 말았다. '태산명동 서일필" 이었던 것이다.
새정부가 들어섰으니 재수사를 통해 비리를 밝혀내고 재산도 환수해서 세월호 관련 가족분들께 지급하고 나머지는 국고로 환수해야 할 것이다. 즉 "구상권" 청구가 시급하다. 더불어 수백억대 재산을 가지고 미국으로 도피한 아들도 형사공조를 통해서 검거하기를 바란다. 관계자들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일 것이다.
끝으로 유섬나 씨는 공항에 입국하면서 그동안 나쁜정권이라서 들어오지 않고 새정권이 들어섰으니 진실을 밝히기 위해 들어왔다는 황당무계한 발언을 했다. 눈물을 흘리면서까지? .. 어디서 많이 보아왔던 '악어의 눈물' 이 아니던가?..정작 세월호 가족에게는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도덕적인 사과표현은 없었다. 참으로 기가 막힐 일이다. 그의 뇌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있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