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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공재인 열전◑■ 2018-02-14 15: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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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8     추천:4

 

 

화려한 벛꽃이 피고 또 졌다.
들판엔 꽃들이 피었고 뿌리 깊은 나무의 잎새는 푸르르다.

지난 6개월간 백성들의 분노의 찬 혁명의 목소리는 아직도 사내의 귀에 쟁쟁하다.
세월은 유수와 같이 흘렀고 지난 9년의 외롭고도 고된 전쟁은 찰나와 같이 지나갔다.

부리한 눈매와 굳게 다문 입술의 사내는 이내 다시 생각에 잠겼다.
단정히 머리를 정리하고 의관을 갖추어 입고 문공재인은 백성들을 향해 나아갔다.
국정을 농단하고 백성을 업신여기던 명바기왕과 그의 후계자 그네공주를 몰아내고 이제 태평성대의 새 역사의 길로 한걸음 내 딛었다.
'다시는 이러한 적폐간신 무리들이 국정을 농단하고 백성을 유린하지 않도록 하겠다' 라는 그의 발걸음은 무거우면서도 진중하고 힘차다.

15년전....
선대 대중왕의 적자 무현왕과 함께 중원을 평정하고 왕실 재건을 위하여 백성들과 함께 '풍찬노숙'을 하였다.
중원은 평정되고 백성들은 평안하였으나 한나라 간신패당의 후손들은 여전히 발톱을 감추고 기회를 엳보고 있었다.
그들은 갖은 야비한 술수로 백성을 수탈하고 전횡을 일삼았으니 이를 노공 무현왕의 잘못으로 꾸며 대중을 현혹하였다.

이때 나타난 자 '명바기'이다.
음흉한 웃음과 가마솥 긁어대는 쉰 목소리의 장수...

왜구의 나라에서 태어난 자로 매우 영특하고 간사하여 일명 '지바기'라고도 불리었다.
눈매가 날카롭고 입술이 얊아 전형적 간신의 상이었으나 '국밥쳐묵'이라는 요술로 백성의 편인척 대중을 현혹하였으니,
이자의 주변에 한나라 간신패당들이 모이면서 단번에 권력을 잡고 득세하였다.

재물로 관직을 매관 매직하고 야비한 술수로 권력을 독점하여 한양의 판부사까지 오르더니 수도 한양의 재산을 탕진하였다.
하지만 '낮짝 두꺼비' '모르쇠 비비케' 라는 사술로 단숨에 권력을 장악하고 최고 권력을 차지 한다.
'사대강 삽질' 이라는 단군왕조 이래 최대의 사술 한방으로 백성을 기망하고 나라를 혼돈에 빠지게 만든 희대의 법사 명바기..

이 자의 간악함과 야비함은 하늘에 닿을 정도 였으니, 무지몽매한 백성들은 한나라 간신들에 속아 피폐한 삶을 이어갈 뿐이었다.
이 모든 어려움과 궁핍함이 선대 대중왕과 무현왕의 부덕이라 외치는 명바기와 간신들의 술수에 현혹되어, 실로 이시대 백성들의 삶은 눈을 뜨고 보기 힘들 정도 였다.
젊은이들은 일자리가 없어 나라를 떠나 해외로 떠돌았고 그나마 나라에 있는 자들도 서로 분열되어 헐벗고 굶주렸으며, 간신들에 붙어 
자신들의 주머니만 채우는 일부 거상들로 인해 나라의 상권은 무너져 회복하기 힘든지경이었다.

5년간 폭정과 무리한 토목공사로 인해 나라의 강토는 회복하기 힘든 수준의 상태로 전락하였으며 강물과 산천은 악취와 독소로 인해 백성들은
썩은 물로 생명을 유지 했으니 각종 전염병이 창궐하여 사람과 동물과 모든 생물이 도저히 살수가 없을 정도 였다.

또한 선대왕인 무현왕을 급박하고 누명을 씌워 자결하게 하였으니 온 백성이 통탄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자의 악함과 비열함은 하늘을 덮고도 남을 정도이다.

북방의 적들의 위협을 확대 포장하여 백성의 세금을 수탈, 막대한 자금을 마련한 다음 부폐한 관료들과 간신들이 이를 횡령하여 정작 군대로 가야할
자금들이 간신과 관료이 주머니로 들어가니 군의 사기는 땅에 떨어지고 주변 적국들의 비안양거림과 업신 여김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정도 였다.

이에 야인으로 살고자 했던 문공재인 장군이 구국의 결심으로 칼을 뽑아 간신들을 몰아내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고자 결의 하였으니 이때가 명바기 5년 겨울이다.
불철주야 백성과 나라 걱정에 전심으로 항전하였으나 3공황제 정희왕의  딸 그네공주에게 분패 하였다.

정희왕( 희대의 독재자로 자신을 따르지 않고 백성의 편에서 충언하는 자들을 무참히 죽이는 잔인한 성격이었다.
왜국의 말단 군관 출신이었으나 교묘히 조선으로 귀화 후 항명 및 항거로 군권을 장악, 최고 권력자가 되었음.
지나친 권력욕심과 음주가무 그리고 음탕함으로 부하장군 진재의 칼에 죽임을 당하는 비참한 말로를 맞이함.)

명분과 민심은 이미 재인공의 편이었으나 휘하 장수들간의 패권 다툼과 더불어 챨스라는 국적불명의 장수의 영입, 재인공이 북방족이라는 거짓 소문 ,
그리고 간신 모리배들의 엄청난 거짓 선동등이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잠시 챨스라는 정체불명의 장수를 잠시 살펴본다. 
엄청난 내공과 전투력으로 소문이 자자했으나 실제 그의 무용담은 전무하였고 또한 부하장수들에 대한 통치력도 소문만 무성할 따름이었다. 
또한 5년전 전쟁에서 패배한 이후 천조국 쌀나라로 갔다가 돌아온 이후 패잔병과 기회주의 늙은 장수들을 모아 독자세력을 구축하여 문공재인과
겨룰수 있는 유일한 장수라고 개구라뻥을 쳤으니, 
이에 백성들은 흡사 명바기와 유사하다하여 그의 헛된망상을 정화시키기 위해 '아안 차알스 에인비아바타'라는 법명을 만들어 주었다. 
실제 양자 대결로 끝장 결투를 하자고 했으나 다자간 대결에서 보여준 그 민망한 실력에 부하 장수들 마저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하였다고 한다.

다 이긴 전쟁임에도 불구하고 기득권 간신세력들과 이에 빌붙어 득세를 노리는 일부 유생들의 농간, 그리고 내부적 통합의 실패라는 이유로 문공은 어의없는 패배를 당하고 만다.
백성들의 염원을 뒤로 한채 문공은 깊은 상처의 치유와 새로운 무공 연마를 위해 크게 한숨을 쉬고 칩거로 들어가니 가련한 백성들은 더욱 수탈과 학대를 받으며 개 돼지와 같은 삶을 살게 된다.

양심있는 관료들과 유생들이 상소를 올리고 항거하였으나 철저히 억압받고 탄압당하였으며 반대파에 대한 무자비한 정치보복과 지속적 흑살생부(천조국에서는 블랙리스트라고 함)
에 의한 충신들의 제거로 나라는 극도로 무너지지 시작하였다.

이에 더하여 그네공주는 '순시리'라는 무당에 의해 온갖 사술로 인해 정신이 혼미해 졌다는 소문까지 무성하였다.
순시리는 본래 미천한 박수무당 '태민처사'의 딸로서 어려서 부터 사술에 능하고 갖은 악행과 요술로 국정을 농단하고 권력을 사유화 하였다.

지 애비 태민처사에게 이미 몸과 마음을 지배당한 그네공주를 꼭두각시처럼 부려 백성을 수탈하고 악행을 일삼으니 왕실의 주변은 오로지 그녀의 말과 귀가 되는 사람들로 채워졌고
그네공주는 갖가지 사술에 의지하여 환락과 쾌락에 빠져 백성의 삶은 이미 안중에도 없었다.

국정은 간신모리배들이 운영하였고 그 중심에는 늙은 구렁이 '기춘대군' 이 있었으며 그 행동 대장은 '철판병우'라는 간신이었다.
(기춘대군은 그네공주의 아비 정희왕의 가신으로 정희왕이 독재가 가능하도록한 유신헌법의 작성자이며 무고한 자를 누명씌워 죽이기를 즐겨하는 당대의 악마였다. 그가 농간하고 고문하고 누명을 덮어 죽거나 병신이 된 자들이 헤야릴수 없이 많으니 그 죄가 만대에 걸쳐도 용서 받지 못할 것이다.)
(철판병우는 어려서 천재라고 할 만큼 머리가 뛰어나고 비상한 자였으나 인성이 짐승 만도 못하여 기춘대군과 순시리의 악행에 동참하고 진두 지휘하였으니 이 자 또한 그 죄가 엄청나게 크다)

그네 1년 멀리 천축국 아라비아의 곱사등이 말에서 전염된 흑사병이 창궐하였고 전국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니 백성들은 하늘이 분노하였다고 하였다.

그네 2년 탐라국으로 수학을 떠난 학생들을 태운 배가 좌초되어 꽃같은 생명들이 300명이상 죽는 희대의 국난이 발생하니 전 백성이 눈물을 흘리고 아파했다.

그네 3년 바다건너 왜국으로 전쟁통에 잡혀갔다 학대당한 위안부 문제를 돈 몇푼받고 유야무야하는 국치외교를 자행하여 전세계의 업신대상이 되었다.

그네 4년 멀리 천조국 쌀나라에서 새로운 불화살 '사도'을 개발하여 조선에 배치하라하여 청나라와 크게 대립하여 청나라와의 교역이 중단되었다.

그네 4년......용감한 유생 '서키옹'이 순실이의 온갖 악행과 국정농단을 담은 '대불입피지'를 발견하고 백성들에게 알리니 온 백성과 나라가 크게 동요하였다.

이시기 문공재인은 짧은 칩거를 거두고 다시 백성의 곁으로 돌아왔다.
더욱 강해진 무공과 담대함 그리고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더욱 백성의 편에서 백성들과 함께했다.
이미 공의 나이 60세이 넘었으나 얼굴은 더욱 빛이 났으며 혈기는 더욱 왕성하였고 새로운 무공의 연마로 이미 제왕의 기운이 넘쳐나고 있었다.

언급한 그네공주의 통치기간 중 문공재인은 언제나 백성들의 곁에서 그들과 함께 했고 함께 울었으며 함께 웃었다.
그사이 그의 주변에는 관운장 같은 부겸장군, 장익덕 같은 재명장군, 조자룡같은 희정장군, 백전노장 황충같은 기철장군 그리고 여러명의 책사와 충신들이 있었고 이들은 이미 한몸이었다.

그네공주와 순시리 그리고 간신들의 국정농단이 '대불입피지'에 의해 만천하에 공개되자 백성들이 지핀 혁명의 횃불은 걷잡을 수 없었다.
추운 겨울날도 비가오는 날도 바람이 부는날도 백성들은 광화문에 모여 횃불을 들었다.
백성들의 분노가 하늘에 닿았음에도 순시리 일당과 기춘대군 철판병우 등 한나라 간신 모리배들은 제몸 사리기 급급하여 치졸한 변명과 후안무치의 행동으로 일관하였다. 

더욱 안타까운것은 순시리에 의해 이미 우주의 기운에 빙의된 그네공주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또 자신의 악행이 어디에 까지 미쳐 이러한 상황이 왔는지 알지도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은 상태라는 것이었다.

백성들의 새로운 세상에 대한 뜨거운 염원과 문공재인의 애민정신 그리고 각 장수들은 이러한 악독하고 무도한 그네정권에 마침내 탄핵이라는 칼을 뽑았다.
사헌부와 사간원 그리고 각 서원의 유생들까지 나서자 백년을 갈 것 처럼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는 자들은 하루아침에 옥에 갇혀 죄수가 되는 신세가 되었다.

마침내 백성들에 의한 혁명은 완성되었고 새로운 왕조의 탄생은 쉬워 보였다. 누구나 새로운 왕을 원하였고 그것은 당연히 문공재인이 되리라 생각하였다.
하지만 권력욕에 눈멀어 백성은 안중에도 없는 일부 변방의 장수들이 있었으니 ....

바로 정체불명의 장수 '챨스'  법명  '아안차알스 에인비 아바타' 와  '홍발정' 이라 불리는 졸장 '주운표'였다.

'주운표'는 본디 한나라 간신배 세력의 일부였으나 천박한 성품과 입방정으로 그네공주의 눈밖에 나서 변방을 떠돌던 부장 장수 출신이었다.
권력욕이 대단하여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방을 업신여기고 모욕하였으며, 여인들에 대한 생각도 아주 저급하여 동료 건달이 여인을 겁탈하도록
짐승에게나 쓰는 최음제를 구해주는 등 사람으로는 도저히 할수 없는 파렴치한 짓도 서슴지 않았다. 
하지만 시국이 어수선한 틈을 타 한나라 간신배들의 수장이 되었으니 이 또한 재능이라면 재능일 것이다. 

빈수레가 요란하다고 했던가...? 
민심은 천심이다. 단군이래 어떠한 왕도 민심을 배신하여 군림할 수 없음이다.
이를 알고 이에 순응하며 백성을 하늘로 여기고 백성의 부모친자를 자신의 친자부모 처럼 여기는 자가 세상의 왕이 될 자격이 있는 것이다. 
결과는 너무나도 허망한 전쟁이었다. 건국이래 최대 표차 560만표.....

'삼척서천 산하동색 이휘소탕 혈염산하'
"석 자 장검 높이 들어 푸른 하늘에 맹세하니, 산과 바다가 함께 기뻐하네 " " 단칼에 더러운 무리 깨끗이 쓸어 버리니 , 산과 바다가 핏빛으로 물드느 구나'"

충무공이 계신 광화문에서 문공은 백성에게 이야기 한다.

"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부리한 눈매와 굳게 다문 입술의 문공재인은 단정히 머리를 정리하고 의관을 갖추어 입고 백성들을 향해 나아갔다.
새 역사의 길로 한걸음 내 딛었다. 그의 발걸음은 무거우면서도 진중하고 힘차다.

문재인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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