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오랜만에 극장에 갔다. 뉴스서 한 몇번 의자의 위생문제에 대해 때우기식 보도를 했었다.
그후 나아졌나? 꼭 그렇지도 않았다. 겉으론 대충 뭐를 칙칙 뿌리며 닦지만 미세하게 냄새는 살아있었다.
균이 그대로 남아있었다는 얘기다.
누군가한테 듣기로는 방귀만 뀌어도 온도와 균 때문에 의자에 번식한다는 걸 들었다.
그 극장에서 한 여성이 방귀를 뀌려 하려는 몸부림을 보고 알았다.
그 여자를 좀 높이 평가한다. 왜냐면 그래도 그 여자는 균을 되도록 배출하려 의자의 틈 사이로 방귀를
내보내려듯 신중하게 뀌었다. 표정을 보니 성공적인 거 같았다.
균도 덜 남을테고 물론 그것들이 어디론가 빠지지 않는 이상
요새 소극장들 살아남기 어렵다 어떻다 하는데 그 놈들이 이런 거부터 신경도 안 쓰니
그 꼬라지가 되도 싸지. 요즘 소극장 가본 사람들이 종종 나와 같은 얘길 한다.
임대료만 오르는 거 한탄하지 말고 니네 한심한 거나 돌아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