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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커와 간첩,,,,두번째 글입니다.◁※ 2018-02-14 05:27:12
작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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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     추천:4

1. 첫 번째 의문...해커와 간첩

참으로...참으로 무서운 세상입니다.

괴롭힘이 끝나기를 또 일년여를 기다려보았지만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아내는 남몰래 많이 울었고 저한테는 참자고만 하였습니다. 지인이 알려준대로 괴롭힐때면 고개를돌려 먼산을 바라보고나 눈을감고 안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여러사람으로부터 들은 저와 아내의 죄명은 해커이고 간첩입니다.

어떤 이유로 해커이고, 어떤 이유로 간첩인지도 모르고 무고한 저희부부를 해커와 간첩으로 몰아가는 기관이 어디인지조차도 그 모습을 드러내지않는 이런 말도 않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음에도 어디에도 억울함을 하소연할곳이 없다는 것이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이유일것 것입니다.

억울한 일을 당해도 어디다 진정을 올릴 국가기관이 없다면 그 사회는 암울할 것입니다.

하지만 억울함을 호소할 국가기관이 있더라도 국가기관이 진정인의 사연을 정신병자로 치부해버린다면 더더욱 암울한 사회가 될것입니다.

2009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제 주변에서 벌어졌던 이해할 수 없고 의문시해왔던 것중에 몇가지를 보고 느낀대로 사실에 입각하여 쓰고자 합니다.

저희 부부는 평생을 조용히 축산에만 전념해온 사람들입니다. 활동이라고 해봐야 일년에 한번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 전부이고 컴퓨터관련 지식이라고 해봐야 포맷정도 할줄 아는게 전부인 사람입니다.

아내 역시 저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내가 하는 활동이라곤 동네 조그만 시골교회에 다니는 것이 락이요 전부인 사람입니다.

그런 저와 아내를 해커와 간첩으로 만들었습니다. 제가 아내를 너무나도 잘알고 아내 역시 저를 너무나도 잘 알고있기에 이런일은 조작없이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억울한 사정을 풀어보고자 국가기관에 진정을 올려보았지만 저 개인으론 넘을 수 없는 큰 벽임을 알았고 오히려 정신병자 취급까지 받았습니다.

국가기관이 외면하는 상황에서 힘없는 제가 할수있는거라곤 아무것도 없기에 조그마한 진실이라도 밝혀보고자 게시판에 글을 쓰고자하며 제가 가지고있는 여러개의 영상은 제 말이 사실임을 뒷받침할 것입니다.

저는 작년 815일 게시판에 첫 번째 글을 올리면서 어떤 기관에의해 무슨 이유로 저희내외를 간첩이라고 하는지 알고싶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지만 일년남짓 시간이 흘러간 지금까지도 그에대한 어떤 조사나 답변을 기대한 것은 저의 희망일뿐이였고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있는 이런 기막힌 현실에 국가기관에 진정을 올리고 찿아가 호소를 하였지만 실망감을넘어 좌절감은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입니다.

무고한 시민을 해커로몰고 간첩으로모는 현실에대해 국가기관 상담인은 저희부부를 정신병자로 몰고 온갖 공권력을 동원하여 위협과 괴롭힘을가하고 온갖 사람들을 동원하여 감시를 하는 현실을 볼 때...이것이 진정 대한민국 민주주의 국가의 모습인가......안타깝다는 표현에 앞서 제가 할수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절망감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지만 조그마한 진실이라도 밝혀보고자 글을 써 보고자 합니다.

 

2. 두 번째 의문...해커라고하는 사람들

저는 2010년 신문고 진정에서 인터넷(게임)중에 제가 듣는 음악이 다른사람에게 들리는것같다는 내용의 진정을 자세하게 설명한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그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을까...아무리 생각해봐도 제 지식 수준으로는 알 수 없는 것이었고 연관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정을 올려야할 정도로 제 생활에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저와 아내가 그당시 가장 많이 주고받았던 대화는 군인관련 이야기였고 25년을 연천에 살면서 군인들의 그런 모습은 처음보는 것이였기때문에 대체...군인들이 왜 그러지..”하는 수많은 의문점들 가운데 제일 궁금했던 다음 세가지 이외에는 더 이상은 언급을 안 하고자 합니다.

제가 해커란말을 직접적으로 들은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사람들....군인들 이었습니다.

군인들사이에서는 다 알고있는듯했고 나를보면 해커라고 하였습니다.“ 저 사람이 해커야..” “저 사람이 해커야??”

지인들 한테도 비슷한 이야기는 들었지만 해커라고 직설적으로 말한 사람은 군인들 뿐이었습니다. 인터넷게임 중에도 누군가가 나를보고 해커라고 쓴걸 두 번쯤 보았으나 별 관심도 없었기에 그냥 무시해버렸습니다.

아내는 저의 말에 관심밖의 이야기로 들렸던지 그다지 신경조차 쓰지않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음악을 듣거나 게임을 할때도 이어폰을 꼽고 음악을 들었씀에도 농장앞을 구보하며 지나가는 몇몇 군인들이나 농장안에 들어와 집 앞을 지나가는 군인들은 제가 듣는 음악을 장난스럽게 부르기까지 했습니다. “ 어떻게 내가 듣는 음악을 알고 있을까...” 별 반응이 없던 아내도 이런일에 신경을 많이 쓰는 눈치였고 제 차가 훈련장옆을 지나갈때면 온다..온다라는 말이 차안에까지 들릴정도로 말하고 차가 지나가기가 무섭게 배를 움켜지고 웃는 군인들을 백미러로 보면서...저와 아내는 군인들이 왜 그러지?” “이상하네...”라는 의문점을 가진 것이 한두번이 아니었고, 이후로는 집안에서 쓰는 말투하나, 행동하나까지 조심스러워졌고 길을 가다 군인들을 만나면 당황스런 언행이 나올까봐 더욱더 조심운전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저와 아내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제 지인들로부터 법 없이도 사는 사람이란 말을 많이도 들어왔습니다. 그런말을 들었다고해서 죄를 안짓는다는 것은 아니지만, 항상 남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고 올바르게 살아볼려구 노력했습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저희 내외가 법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면 그에대한 책임에서 벗어나고픈 생각은 조금도 없습니다.

 

3. 세 번째 의문...인권위 상담사

저는 서두에 국가기관에서 저희내외를 정신병자로 몰았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올린 진정서뿐만 아니라 게시판에 쓴 글까지 저는 사실에 입각하여 있는 그대로 글을 올렸습니다. 연천에서 일어나고있는 일들을 사실적으로 이야기했음에도 상담사분의 답변은 충격적이고 절망감은 이루 말할수 없었습니다.

20121126, 저는 2010년 신문고 진정이후 인권위를 방문하였습니다. 축사에 어린병아리들이 있었고 연천서 인권위까지는 먼 거리였기 때문에 도저히 축사를 비울 수 없는 상황이였으나 현실은 생업을 포기하는 일이 있더라도 찿아가야 했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사전에 전화를하여 인권위를 방문하여 상담할것이 있으니 늦더라도 기다려달라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퇴근무렵에 가까스로 도착한 인권위에 안내분께서 첫 번째방에 손님이계시니 기다렸다 들어가시면 된다고 설명해주었습니다.

첫 번째방 근처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으므로 의자에 앉아 첫 번째 방을보니 문이 특이하게 바닥보다 높아 안에 구두신은 사람이보였고 서서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있었습니다.

곧이어 안내분께서 첫 번째방에 들어가시면 된다는 말에 약간 당황스러웠습니다.

방에서 사람이 나오지 않았는데 어디로 간 것일까...어색한 표정으로 말을꺼내는 저에게 상담사분은 에이포용지에 글을 적어가며 몇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그 질문을 듣는 순간 저는 더는 말을 못하고 주저주저하였습니다.

질문 내용이 2010년 신문고에 올렸던 진정내용을 다 아는듯했고 제가 인권위를 방문한 이유도 알거란 생각에 할 말은 많았지만 말을 제대로 못했고, 상담사분은 더 이상 할 얘기가없냐는 질문을 끝으로 아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상담사는 제가 말한 연천에서 벌어지고있는 사실에 대해서 상담사로써 어떤 조언도 하지 않았고 자기가 의사 출신임을 강조하면서 아내가 우울증을 앓았다하니 빨리 병원에가 치료를 받으시라고..정신병원에..그리고 남편분도 같이 병원에 가 치료를 받으시라고...” 말하였습니다. 상담사의 상담은 이게 전부였습니다.

아내와 저는 발이 얼어붙고 얼굴이 사색이되어 인권위안에서 움직일수가 없었습니다.

아내가 정신과 치료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우울증에 의한 정신과 치료가 아니었고 그당시 공권력에의한 괴롭힘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것이였습니다.

아내가 집에 들어와 두 번이나 까무러칠정도면 어느정도로 괴롭혔는지 상상이나 할수있겠습니까...

아내와 저는 인권위안에서 움직이지도 않았고 그대로 서 있었습니다. 도저히 돌아갈수가 없었고 아내가 사실을 사실대로 말했을뿐인데 정신병원에가란 상담을 받기위해 생업을 제처두고 연천에서 여기까지 찿아왔겠느냐며 항의했습니다.

안내하시는분이 아내를 진정시킬려고 애썼고 소란스러워지니 상담사분을 뺀 모든 직원분이 다 나온듯했습니다.

저는 할 말도 제대로 못한 상황에서 인권위를 나선다면 어러운 발걸음이 의미가 없어질것같다는 생각에 직원분들에게 간첩얘기를 처음으로 꺼냈고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신 직원분께 고마운마음 항상 가지고있습니다.

 

4. 조그만 저희부부의 소망....

사람들은 매일 마시는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가듯이 자유 또한 잃어버리기전에는 그 소중함을 모를 것입니다. 살아있기에 그저 숨을 쉬고 살고있을뿐....잃어버린 8년의 시간은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것인가....

저희부부 맘놓고 한번 크게 웃어본적도...맘놓고 한번 자유롭게 돌아다닌적도 없었습니다.

어딜가나 감시와 괴롭힘뿐...지인들은 대부분 저희들을 피하거나 떠나버리고...

무서운 세상에 살고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언젠가 진실이 밝혀질수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서로가 서로를 불쌍히여기고 보듬어줄뿐....

해커와 간첩은 아무나 될수있나...웃음만 나오고...

답답한 가슴에 소리라도 질러보고 싶을뿐...

과연 누가 범죄자인지...” 묻고 싶습니다..

 

2017111일 최 낙근 올림 sandul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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