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70610n04557
일요신문, 2017.06.10일자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253536
일요신문, 2017.06.15일자
첫 번째 기사는 이미 널리 알려진 천안 ㅊㅅ초등학교의 학폭은폐 실태 및 교감의 피해학생 성추행 의혹
(교감 성추행 의혹은 사실인지 불분명하며, 사실이 아닐 가능성 역시 존재함을 여기서 명기합니다)
두 번째 기사는 첫 번째 기사의 사건 외에, 천안 ㅊㅅ초등학교가 작년에 또 다른 학폭사건을 은폐한
사실이 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2~3일 전에 천안 ㅊㅅ초등학교의 학폭은폐 사건이 너무나 충격적이어서
관련 글을 올렸습니다만...
대구 수학여행 사건의 전말을 접하고 나서 위 사건 역시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제대로 알 수 있다는
생각에 관련 글을 모두 지웠습니다.
특히나 교감의 피해학생 성추행 의혹은
아직까지는 어디까지나 의혹일 뿐, 구체적인 정황 및 증거자료는 경찰에서 조사중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런데...
천안 ㅊㅅ초등학교의 조직적 학폭은폐 사건은 정황이 너무나 구체적이어서 다시 올립니다.
동종 사건이 작년에 또 존재했다는 기사가 나왔으니까요(위 두 번째 링크 기사)
지금은 삭제했지만, 먼저 올렸던 관련 내용글에 어떤 분이 댓글을 달았더라구요.
'지금 경찰 조사 중이고 확실한 내용도 아니라서 잘못하면 고소당할 수 있으니 지우시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취지의 댓글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보니까 천안 ㅊㅅ초등학교 학폭 은폐 관련 글을 게재한 블로그 및 카페의 다른 글들에도
이러한 내용의 댓글들이 달렸더라구요.
문제는 이 댓글들 내용이 하나같이 '니가 ㅊㅅ초 관계자도 아니고 뭘 아느냐', '경찰에서 다 조사중이니
자진 삭제해라', '내가 ㅊㅅ초 학부모인데, 아이 정서에 좋지 않으니 얼른 삭제해라'
다 이런 내용들입니다.
즉, 대구 수학여행 사건처럼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반박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는 거죠.
저는...
다른건 다 몰라도 사회적 강자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사회적 약자를 몰아세우고 사실을 은폐하려는 행위를 매우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지난 세월호 사건때 그렇게 한 번 속아넘어간 것을 상당히 후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천안 ㅊㅅ초등학교 학폭은폐 사건 역시..
학교 - 교육청 - 관할 경찰서(천안 동남경찰서)가 합심(?)하여 조직적으로
한창 커나가야 할 초등학교 6학년 아이를 몰아세우면서 벼랑 끝으로 거의 밀어버린 사건이 아닙니까.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면 말이죠.
학교 측의 답변을 듣기 위해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에 항의성 문의글을 올려도 봤습니다만..
학교 측은 아직까지도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심지어 일요신문 기자의 취재 요청에 갖가지 핑계를 대며 피하는 모습만 보이는군요.
학교 측에서 잘못이 없다면 왜 피하겠습니까?
학교 측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을 때까지
이 사건을 다른 곳에도 널리 퍼뜨리면서 공론화시키려 합니다.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네요.
교감이 피해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은 경찰조사에 전적으로 맡기고 문제삼지 않겠지만,
조직적인 학폭은폐 사건은 정황이 너무나도 구체적입니다.
위 기사에 실린 내용의 전모가 정말 사실이라면..
관련자들은 모두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며,
이미 솜방망이 징계를 받아 처벌이 불가능하다면..
사회적으로 많은 비난을 받아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학교 측에서는 조속히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