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주변은우리의지리를측량하며정세를세세히분석하고백성이알지못하는무력의기구와사람들은
자기들의언사로비밀리에그작전을이나라에서수행하게하였고
나라의위정자들은두손들고남의나라구경하듯이
태평세월의안주속에그먹구름의모습을술로써한가하게노래부르며화폭의그림으로만인식하였다
첩자들은이곳저고을찔러보며그약점을터득하여시간을재간다
서로를이간질시키는일이그때나지금이나다르지않게섬세히이루어지게만들고
그것에춤을추는그행태도똑같이이루어지고있다
안의백성들은신분의양식을절대적진실로오판한사대부들의부도덕성에치를떨며
그들의곳간을털고왕의충심을의심하여나라의곳간까지도팔아먹을궁리를한다
나라의기강은그도를상실하려하고법도는무너져가고있었으며
안빈낙도의노랫소리는처량하게만들려왔다
가진것은없고돈의기억은물물교환의전근대적성질을그대로간직하며
힘의집중은백성을동란기에만스스로의자발적생존으로만모을수있게조선은나약한정권이되어가고있었다
그대지의축복속에그전란의풍파에도불구하고그자리보존을해왔지만
그자각의기회는그들에게쉽사리이어지지못하며새로운임진년의그늘은지금도그연속성을유지하고있다
신의뜻이었고그숙명이우리의선택이었다면
우리는그당시선열의대처를지금의우리의것으로다시금확인해보아야될것이다
대처할수없는백성은나라위정자들의대처할수없는불안을자기살궁리로만들지는않았다
한손에는칼을잡고또한손으로는먹고살궁리를해야하는일이지금우리의현실로다가오고있다
정신줄을놓으면이유구한역사는여기서종식되어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