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진보, 안보 보수 : 무당파 소시민의 아고라 참여 - 나는 중도다 !
지하철 스크린 도어는 죽음의 덫?
지하철 추락사를 방지하기 위해 많은 돈을 들여 설치한 스크린도어. 하지만, 이 장치는 매년 젊은인생을 앗아가는 ‘죽음의 덫’이었다. 왜 이런 부조리가 끊어지지 않았는가?
‘효율성’이라는 명분으로우리는 더더욱 비효율적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모든 규정은 지켜질 수 없는 환경 속에서그저 장식처럼 존재했을 뿐이다. 그래서 ‘효율성’은 현대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악마의 입처럼 우리를 삼키고 있다고 봐야 한다.
안전관리 업무를 외주 하청에 주고, 최저가 입찰에 재하청까지…. 결국 최전선에 나선 노동자만 ‘막장’ 끝까지 내몰고 있는 우리 사회. 해결방법은 하나다. 최고 책임자에 책임을 강하게 묻는 일.
첫째, 서울시장 박원순의 무능함과 무책임에 대하여 신랄한 비판을 해야한다. 다음 대선은 꿈도 못 꾸게 만들어야 한다. 한 두 번도 아니고 이번이 벌써 세 번째라고 하지 않는가?
둘째, 서울메트로가 유가족에 대한 보상을 톡톡히 치르게 만들어야 한다. ‘효율성’을 따지다 안전문제에 소홀하면 더 큰 손해를 입는 다는것을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
이 악질적인 ‘효율성’ 타령에우리의 이웃들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그러한 험지에 어린 청년들을 내세우는 것은 기성세대들이 부끄러워해야할 일이다.
한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가?
그 청년이 죽지 않았다면 인류역사에 어떤 위대한 영향을 끼쳤을지 모른다. 그의 자손 중에 예수나 공자, 소크라테스나 아인슈타인 같은 위인이 나올 수도 있었다면 어찌할건가? 우리는 그러한 마음으로 서로를 지켜야 한다. 그 청년의 죽음이 또 다른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우리 모두는 힘을 보태야 한다.
아고라에서
아지랑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