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국민의당의 정책실의 차장과 통화한 내용을 적어 보겠습니다.
본인: 황교안 씨가 김병준 총리내정자에 대한 인사 절차를 마무리하지 않는 건 직무유기다.
국민의당 차장: 대통령 직무 정지와 함께 김병준 총리내정자 건은 소멸되었다.
본인: 대통령직이 유지되고 직무만 정지됐으므로 소멸이 아니라 중지상태다.
국민의당 차장: 대통령이 국회에 총리내정을 위임했다.
본인: 차기 총리 인사 진행하고 있나?
국민의당 차장: 탄핵이 우선이라 안 하고 있다.
본인: 우선 순위에 밀리면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맞나?
국민의당 차장: 그래서 우리는 탄핵 전 책임총리 지명을 먼저 하자고 했다.
본인: 새누리당이 동의했겠는가!
국민의당 차장: 다른 정당도 안 하고 있지 않나.
본인: 타 정당이 안 하고 있다고 해서 국민의당도 안 하는 게 정당화되는가!
국민의당 차장: 300명의 국회의원 중 38명뿐인 국민의당이 어쩌겠는가!
본인: 38명으로 아무것도 못하면 정당해산하라.
등등
저는
대통령 권한 대행인 황교안이
박근혜가 총리로 지명한 김병준에 대해 총리 지명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걸 알리려고 전화했는데,
국민의당 차장의 변명을 들으니 짜증이나더군요.
지금은
누구를 국무총리에 앉혀도
황교안보다
더
잘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