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해 보면 가뭄 해소는 보가 설치된 4대강 본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확보한 용수 또한 가뭄 피해지역에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결론에 이른다.
다시 말해 4대강 사업을 통해 가뭄 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것처럼 말해 왔던 이명박 정부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뜻이다.
종합한 이야기는 잘 읽었는데, 놓친 부분이 있다.
물바가지에 물이 있으면 무엇을 할 것인가.
목마른 사람이 찾아가서 손으로 들고 마시든지
옆에 사람이 목마른 사람에게 가져다 주어야 마실 것 아닌가.
물바가지가 걸어와서 입으로 물을 부어 줄 것인가
물은 있는데, 목마른 사람도 있는데,
목마른 사람이 멀리서 바라보는 앞에서 물바가지를 발로 차면,
목마른 사람은 그 발목아지를 분지르고 싶은 생각이 들까? 안들까?
목마른 사람이 당신이라면
"허허" 웃으면서 "내게는 필요 없는 물이니 잘 찼소"라고 하며,
타는 목줄을 잡고 칭찬을 해주겠는가?
그 물바가지에 있는 물의 반이라도
그 사람에게 가져다 줄 사람이, 방법이 있다면 시도해야 하지 않을까?
4대강,
그것이 관광용이었든, 홍수 대비용이었든, 가뭄 대비용이었든, 22조원이란 막대한 국세를 들여 만들어 놓았으면, 그를 활용하여야 하는 것은 다음 사람들의 몫이다.
관광로드, 수상설비를 만들어 돈을 벌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도,
강우량을 파악하여 홍수 전에 수문을 개방하여 버퍼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가뭄으로 목이 타는 땅을 위하여 물을 지천의 상류로, 저수지로 끌어 올려 저장 방류하는 것도,
4대강에 물이 모여 있는 이 싯점에서
누가,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가 문제이다.
과거에 안했으면 지금 하면 될 일이다. 바로 지금...
해서 성공한다면,
후세에 함께 칭송 받을 일이다.
4대강에 모여있는 물이 전혀 쓸모 없는 물인가?
관광용으로도, 가뭄, 홍수 대비용으로도 전혀 이용 가치가 없나?
이미 만들어진 설비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돈들여 부술 생각만을 하는 것인지 도대체 이해가 안간다.
그 돈으로 물을 끌어 올려 고여 있는 물을 순환시키고
지금까지 강을 더럽혔던 오물, 페수를 따로이 배출하여 정화 시킬 방법을 찾는 것에는 도무지 관심이 없다.
이 얼마나 비건설적인 마인드인가
지구 온난화, 기상 이변등으로 발생할 각가지 재해에 대하여,
현정부는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는 대안이 있는가?
지금처럼 장기적인 가뭄에 대한 방책이 있는가
보험, 이것이 방책이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장마철 폭우에 대한 방책이 있는가
역시 보험인가?
환경도 중요하다.
하지만 사람이 먼저이지 않은가?
그 환경을 위하여 사람의 목숨이 담보되어야 한다면,
그 환경을 지키기 위하여 사람의 삶이 피폐해지고 공포스러워 진다면,
만약 그 사람이 당신의 부모고, 당신의 아들, 딸들이라면, 그리고 당신이라면
그래도 환경을 고집하고 환경을 지키려고 할 것이가?
자연 환경은 자연스럽게 처해진 환경에 적응하며 새로운 자연으로 환경화 되어진다.
사람은 과학 기술은 거기에 일조하여 그 시간을 단축시키면 된다.
대한민국의 기술력은 이를 할 수 있다.
해 보지도 않고, 천문학적 세금을 들인 것을 일거에 부순다?
이는 직무유기고 죄악이다.
혈세 낭비다.
22조원 + 철거비용, 국민 세금 되돌려 줄 생각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