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퓰리즘이 대선을 거머쥐는 것은 이제 불가능하다.
이명박-박근혜로 경험한 바 있고 그 정치력이나 정책의 신뢰 또한 잃어버렸다. 종편에 의해 길러지고 다듬어지는 여론 또한 허망한 것임을 오세훈-정세균의 대결에서 증명되었다. 도저히 민심은 어떤 명망가를 들이밀어도 그 바탕이 새누리당이란 것이 변하지 않는한 달라지지 않는다. 정치가 곧 나의 생존에 직결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정치의 변화가, 정권교체가 절대적으로 필요해서다.
정치는 언론과 뒤엉킨 하나의 생태계일 뿐이지 민의를 대변하거나 제대로 검증을 하는 게 아니다. 각종 썰을 뱉어내고 세상에 없을 법한 일도 정치는 생물이라는 고전을 들먹이며 사기질도 정당화 시킨다. 그것 때문에 이지경이 된 것은 모두다 잊어버린 듯 하다. 잘나간다던 기업도 하루아침에 부실로 들어나는건 모두 보여주기식 포퓰리즘적 행태가 정당화 된 결과다. 모두가 겉치레 뿐인 행정, 정책이 나라를 망친다. 이도 하도 많이 당해서 모르는 이가 없다. 그런데 또다시 반기문이란 배신과 의혹과 국제적 망신의 실패한 사람이 오로지 유엔사무총장이란 이름만으로 국내에서는 언론의 중심에 있다. 정치-언론의 생태계를 위한 소재에 불과하다.
달라진 건 없다. 내면에 충실하고 스스로 바꾸지 못하는 한 인정받을 길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