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은세상
글 / 남석모
암흑속 허공의 세상
그 누구도 신뢰하지 못하고,
그 누구도 의지하지 못하며,
그 누구도 진심으로 편하게 대할 수 없는
점점 이해타산적으로 변해가는 인간들이여 ...
그 속은 이미 타락해버린 사탄과도 같으며
곰팡이까지 펴서 흉칙하도다 .
그 누구의 탓도 아닌 그것은 인간들...
스스로의 탓, 스스로의 업, 스스로의 죄 ,스스로의 인과
내부에서는 분열이
외부에서는 침략이 끊이지 않는
오,,, 이제 헛된 환상에서 벗어나
지금 엉망이 되어버린 현실에서 직시하라 인간이여 ...
이제 썩을대로 썩어버린 이 세상
얼마나 흉측하고 썩어비틀어 졌는지
강자는 약자를 짓밟고 숨조차 쉬지 못하게 만들어 버리고 있으며
법이라는 것은 아는척이나 하는놈들의 손에서 놀아나고 있도다 .
이미 가슴속에 품어둔 희망들은 제갈길을 정착하지 못해
방황하며 타락해 가고 있고,
평등이라는 단어는 왠지 저 먼 과거의 이야기.
흐려가는 하늘이여 언제 분노의 벼락이 이 곳을 휩쓸어
멸망한지 모르는 시점에
아아,,, 인간들이여 ...
아아,,, 인간들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