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84년 생입니다....
90년도에 초등,중등 다녔구요....... 03년에 고등 졸업하고 일하면서 결혼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요즘 중딩 고딩 하는거 보면 정말 무섭습니다....
부산 여중생 사건이라던가... 강릉 폭행사건이라던가... 기타 등등....
그 친구들 사진 봤을때 '와~! 요즘애들 너무하는구나'하더라구요....
예전에는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90년대에도 일진은 있었습니다.... 어릴때는 무서웠고, 나이 먹으니 저 친구들이랑 엮이면 안될거 같아 피하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친구들도 저정도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한거 같습니다....
선후배끼리 모여서 배신자 다구리 친다던가..... 동네 다리 밑에서 타학교와 패싸움 한다던가....
그래도 하나 확실한건 그 일진들이라도 학교에 무서운 선생님들에게는 꼼짝 못했다는 것입니다....
(아닐수도 있구요...)
학교에 적어도 4~5명 즈음은 일진들이 무서워하는 선생님들이 있었기에...
어느정도 밸런스가 유지된것인거 같기도 합니다.....
그분들 빡쳐서 봉걸레 뽑아서 빠따 10대씩 때리는거 보면... 애들 다 덜덜덜 합니다.....
5~6년 전에 우연찮게 어느 학교에 예전 무서운 선생님이 근무하신다 해서...
친구들과 찾아가 본적이 있습니다..
그분이 얘기하시더라구요.... 예전같지 않다.... 예전같이 하면 난리난다... 구요....
다음 들어가봤더니 밑에 뉴스에 야구부 코치가 폭행을 해서 기타 등등.. 뉴스가 나오더라구요....
그건 잘못된 거지만....
요즘 이런 대한민국의 사태를 보면서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부산 여중생이나 강릉 폭행처럼 그 친구들도 잘못이 있겠지만....
그것을 함부로 꾸짖지 못하는 학교 선생님들이 잘못인 건가요???
아니면 선생님들이 함부로 못하게 만든 부모님들 문제인건가요???
부모님들을 못믿게 만드는 '교사는 일반 공무원'이라 생각하는 몰지각한 선생님들 문제인건가요??
정말 이 사회를 바로잡을 수 있는게 법밖에 없나요???
소년법을 바꾸는게 최선인가요???
안타깝습니다.....
저도 지금 3살 아들 키우고 있지만... 너 나은 세상에서 아들을 살게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