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자리를 빌어 본 사건과 관계되어 희생된 분들께 삼가 위로를 드립니다.
우선 이 사건이 여성혐오로 오인되어 여성 집회와 그에 따르는 유사 범죄 즉 불특정 여성에 대한 물리적 폭력 행위가
가시화 되는 시점에서 피의자가 여성혐오가 아닌 정신이상자라는 것을 이야기 했었습니다. 그 사실은 피의자와 기자들의 인터뷰에서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피의자가 살인 행위에 대한 후회나 뉘우침없이 덤덤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은
피의자가 과연 죄의식을 느끼는 가 의문을 저에게 던져 주었습니다.
조현증, 즉 정신분열증은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사람들에게는 쉽게 접할 수 있는 병으로 가볍게는 환청이 들리거나 잘못된 생각의 고리인 망상을 느끼기만 해도 과거 정신분열증 판단을 받게 되고 대다수의 초기 혹은 가볍게 격는 그러나 본인에게는 정말 힘든 이 병은 대게의 경우 외래 환자로 분류되어 의사 상담과 약물처방(혹자는 바보약이니 부작용을 걱정하지만 현대에는 부작용은 작거나 없는 신경 안정계 계통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을 받게 되고 폭력성을 띠거나 증상이 너무 심해 제3삼자에게 위해요소를 줄 가능성이 있는 경우, 입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수많은 입원과 퇴원의 치료 경험이 있고 사회를 바라보는 인식에 중대한 결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피의자의 경우 피의자가 의도하였거나 의도하지 않았던지 간에 형량의 장단에 무관하게 재범의 우려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법의 신판 보다는 장기간의 강제 입원 치료가 피의자에는 절실하고 그 후 자신의 죄를 뉘우칠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코 피의자를 이유없이 두둔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도 정신이상자에게 이유없는 폭력을 당해서 그 무서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현증 즉 정신분열로 고통받는 데 이유없는 편견까지 더해 진다면 오히려 본 사건과 같은 유사범죄가 없으라 보장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피의자에게도 자신의 행위가 아무리 이상상태없다고는 하나 사실적 관계에 의한 인간으로써의 뉘우침의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이런 우울한 일이 없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