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지진으로 갑의 벽을 실감하며 을의 처지는 또 한번 상처를 받았습니다 변방이 아닌 서울이나 그 주변도시 였다면 비명 아우성에 거리로 몰려나와 공포에 질려 오도가도 못하는 국민을 몰라라 팽개친 채 공영방송에서 태연히 드라마나 돌리고 있었겠습니까
전화도 카톡도 불통인데 말입니다
아마 서울이었다면 노란잠바 입고서 대통령과 장관들 진작에 지하벙커 들어갔을 겁니다
아파트에 정전되고 물탱크 터져도 아홉시 메인 뉴스에 나오고 야밤에 수도관만 터져도 시장이 달려나오는곳이 서울 아니던가요
노무현 정부 이전까지만해도 시골 땅 귀퉁이만 잘라 팔아도 서울의 서민 아파트 쯤이야 살 수 있었지 않았습니까 아파트 쯤이야 부동산 보다는 유가증권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말입니다 이젠 다 팔아도 서울 전세도 못가지요
도시민들 시골농토 사서 올라본들 징벌적 양도세로 토해내니 도시 근교 개발지가 아니면 매수할 이유가 없지요 운없는 촌로는 평생 농토와 돈과 바꿀 기회마저 가져보지 못한채 생을 마감해야 하는데도 경자유전 들먹이며 농토는 농민이 소유해야 하는게 옳다고 우깁니다
부를 가진자 권력을 가진자 만이 갑이 아니라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서 갑이되고 을이되는것 같아서 참 씁쓸합니다 금번 지진으로 말입니다
말은 바람에 지나지 않는다.(버틀러)" 진정한 위인치고 자신을 위인으로 생각하는 자는 없다.(해즐리트) 종소리처럼 맑고 분명해라.(레이)
□♠맹세는 말에 지나지 않고 말은 바람에 지나지 않는다.(버틀러) Painless poverty is better than embittered wealth. 은혜를 입은 자는 잊지 말아야 하고 베푼자는 기억하지 말아야 한다.(피레 찰론)
▼태만을 즐기고 있을 때는 태만함을 느끼지 못한다.(가스가 센안) 기와 한장 아껴서 대들보 썩는다.(한국속담) 일을 몰고 가라. 그렇지 않으면 일이 너를 몰고 갈 것이다.(프랭클린) 탐구정신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위대한 특징이다.(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