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IT개발 프리랜서로 근근이 먹고 살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20일 카눈이라는 블랙박스 개발업체(Semi-Solution)에서 Qt UI 관련 버그 수정건을 의뢰받아서 진행했습니다.
영업부 신부장이라는 분은 버그가 발생한지 거의 1년정도 되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저는 Qt 관련 개발경험은 없지만 분석해서 한번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300만원에 합의가 되었습니다. 개발부 박실장이라는 분은 개발담당자가 그만두어서 코드 볼 사람도 내부에 없으니 잘 부탁한다고 했습니다.
개발부 박실장에게서 소스코드 받고, 그자리에서 받은 소스 빌드를 시도했으나 ffmpeg과 qt library 빌드가 안되어 일단 제 사무실로 가져와서 데스크탑에서 빌드하여 12월26일 빌드에 성공하였습니다. 문제를 분석할 블랙박스 동영상 파일을 그날 받아서 분석을 했고, 올해 1월2일(화) 문제 해결과정과 그 내용을 개발부 박실장에게 전화로 알려주었습니다. 소스코드 문제가 아니고 Qt4.7.4의 QWebView에서 marker가 안그려지는 문제를 Qt 5.3으로 upgrade하니 해결되었습니다. 그러나 5.3으로 upgrade하면서 다른 UI 그려지는 부분이 문제가 발생하였고 그 내용을 모두 전화로 개발부 박실장에게 알려주었습니다.
Qt library upgrade 문제는 내부 협의를 해봐야한다며 추후 알려주겠다고 박실장은 저에게 알려왔고
1월3일(수) 해당관련 문제점을 사진으로 찍어서 메일로 전송하였으며
1월4일(목) 개발부 박실장은 Qt upgrade로 하는것은 사정상 안될거같다면서 일단 개발을 stop해달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1월6일(토) upgrade없이 4.7.4 버전에서 우회해서 해결하는 방법을 찾았고 21시에 개발부 박실장에게 원하는대로 완료되었으니 월요일 회사에 방문하여 처리해주겠다고 문자를 보냈으나, 23시에 이미 회사 내부에서 개발완료 되었다고 월요일 연락주겠다고 답변이 왔습니다.
1월8일(월) 연락이 없어서 개발부 박실장에게 전화를 하니, 1년동안 끌어왔던 문제도 아니었으며, 수정을 못해서 프리랜서에 맡긴게 아니고 바빠서 시간이 안되서 맡겼던건데, 원하는대로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서 내부 인력으로 완료했고, 자체 인력으로 해결했으니 회사에서 저한테 해줄건 아무것도 없고 나중에 개발건 생기면 연락주겠다는 겁니다. 해결방법이 뭐였는지 질문하니 google api를 3.31에서 3.29로 변경하는 한줄 수정으로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만, 제가 소스코드 다 뒤져봤는데 3.31이나 3.29라는 문자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렇게 금방 해결할 문제였으면 뭐하러 1년 남짓 질질 끌다가 외주처리를 했으며, 그 시점도 1월2일 제가 문제에 대한 원인 및 분석 결과를 알려준 후에 그렇게 일사천리로 해결이 되었는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의뢰받아서 개발해 준 저는 단물만 쪽 빨아먹고 팽 당했다는 생각만 들 뿐입니다. 이럴경우, 구제방법이 어떤 것이 있을런지요?
지인을 통해서 소개받은 업체였고, 금액이 크지않고 단기간에 끝날 일이라서 계약서없이 바로 시작했습니다. 다만 중간에 업무의뢰관련 메일과 문자등이 근거자료로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