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회사에서 일을 하거나 그런 쪽 사회생활 보다는 개인 전문직 쪽이라서 남 밑에서 단순 노동하느라
이메일 보안 같은 것에 문외한이에요. 핸드폰이나 컴퓨터는 많이 사용하지도 않고 아날로그가 더 편한
사람인데 사실은 그래서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제 일에만 바보처럼 열중했던 사람이에요.
제가 궁금한 것은 민간 시찰이나 도청 등이 정말 가능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에요.
예를 들면 내가 찾던 맛집이나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면 자동으로 그것과
관련한 것이 뜨고 맞춤으로 뜨거나 그게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게 되거든요. 그런 게 예사롭게 여겨지지는 않는데...
제 개인 컴퓨터가 아닌데도 동일하구요.
인터넷 검색을 해도 심지어 뉴스 기사를 보아도 내가 현재, 오늘 고민하고 있거나 한 주제가 맞춤으로 떠서
쉽게 혹은 편리하게 궁금증을 해소하곤 하지만 그게 어느 순간 신기함을 넘어서서 개인 정보가 악용되거나
개인정보가 티비 프로그램의 소재에도 허락없이 함부로 남용되거나(소재거리로) 할 수도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마치 인터넷 기사도 내 생활 패턴이나 사이클과 너무도 맞물려 돌아간다는 생각이 문득 들고
예전엔 안 그랬거든요.
우리가 온라인 게임을 하다보면 인공지능이라는 게 사용된다..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혹시 인터넷 검색을 할 때도 그런 게 적용되어서 그런가요?
제가 컴퓨터나 이런 쪽을 너무 몰라서... 남들은 다 아는 지식도 없고 그렇네요.
예를 들어 제가 잠깐 회사생활을 했었는데 회사에서는 외계어들이 참 많이 사용된다는 생각을 했어요.
상사와의 관계도 상사가 예를 들어 오늘 점심때 국수를 먹을래? 찌개를 먹을래? 이렇게 물었을 경우
평범한 생각으로는 정말 내가 그날따라 먹고 싶은 것을 솔직히 말하거나 상대방 먹고싶은 것에
따르겠다고 하죠? 그런데 상사는 제가 어떤 대답을 하느냐에 따라 자기 나름의 다른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국수를 먹을래? 찌개를 먹을래?가 그 사람에게는 A 거래처와 일하는 게 좋아? B 거래처와 일하는 게 좋아?
이런 식의 의도한 질문이었을 수 있는 것...
그리고 가끔은 김치 볶음밥 먹을래? 설렁탕 먹을래? 이런 식으로 물어볼때면
아주 대중적이지 않으면서도 제가 딱 좋아하는 음식을 목록에 집어넣거든요.
마치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이미 다 꿰고 있는 것처럼....
전 이런 부분에도 사실 매번 불편한 생각과 저 나름대로의 상상을 했던 것 같아요.
상대방이 독심술이 있나? 제가 이런 것들 때문에 자꾸만 개인정보 등에 관한 궁금증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사회생활 초짜들은 이런 의문점을 누구나 다 겪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