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석전기(廉石傳記)라는 중국 사극을 어느 민영 TV방송을 통해 본 일이 있습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마태복음 5:6) 하심 같이, 지금 세상에는 허다한 얘기들과 볼거리가 여러 민영 TV방송을 통해 방영되지만, 저는 오직 성경 본문 말씀과 함께 그에 합당한 의로운 일들과 충효로운 일들만 TV방송을 통해 주로 즐겨 볼 뿐, 그 이외의 인간들이 꾸며 만든 허접스런 얘기들이나 역사상 유명 철학자의 사상이나 유명 정치인들이나 재벌들이나 연예인들의 입지전적 전기(傳記) 같은 것들은 아예 배설물로 취급해 보지 않습니다.
염석전기는 중국 삼국시대 동오(東吳)의 청렴한 관리인 육적(陸績)이 울림 태수를 역임하였을 때의 얘기입니다. 그가 울림 태수로 부임하게 되자 탐관오리 노릇하다 객사한 전임(前任) 태수 오도의 슬하에 있었던 공직자들과 울림 지방 유지들 대부분이 육적의 청렴결백한 기를 꺾어 자신들이 조종하기 좋은 탐관오리로 만들려고 여러가지 계교로 부정부패에 연루시키려 하였습니다. 그래서 육적이 부임하든 날 밤에 나라에 공급하여야 할 구리 3만근을 쥐도 새도 모르게 도적질해 숨겨 두고 그에 대한 책임이 육적에게 있음을 강조하며 백성들에게 호소해 집안의 놋 그릇들을 모아다가 녹여 구리 3만근을 만들어 대신 기한 내에 나라에 공급하도록 유도(誘導)하였습니다.
그래서 울림 지방 많은 백성들이 지방 유지들의 호소력에 속아 넘어가 각기 집에서 쓰든 놋 그릇들을 들고 와 태수 육적(陸績)을 국법으로부터 구출하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울림 태수 육적은 자신이 해결하여야 할 문제, 곧 태수로서 마땅히 구리 도적을 잡아야 할 직무를 이행하지 못한 것에 대한 죄벌을 백성들의 순진한 공경심으로 모면하려 하는 것도 자신이 감당하여야 할 본분을 무고한 백성들에게 떠넘기는 또 다른 형태의 수탈행위라고 하며 들고 온 놋 그릇들을 모두 도로 갖고 가게 하였습니다. 즉 자신이 기일 내에 구리 도적을 잡지 못해 삭탈관직을 당하는 불행을, 순진한 백성들의 상전 사랑을 이용해 모면하는 것도 또 다른 형태의 수탈행위라고 하며 그 일을 완강히 거부하였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정치 상황과 비교해 보십시오. 육적은 자신의 청렴결백함을 백성들이 알고 존중해 국가로부터 억울한 화를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각기 집안에서 쓰던 놋 그릇을 가져다 바치었습니다. 그러나 육적은 백성들의 그러한 선심마저 자신이 감당하여야 할 죗값을 백성들에게 뒤집어 씌우는 수탈행위로 간주해 완강히 거부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 나라 여·야 정치인들의 행태는 어떠합니까?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들처럼 김일성 일가들에게 아부하지 않고 도리어 그를 단죄해 참수하려는 것을 보자 급기야 철부지 국민들을 선전선동해 촛불 시위를 자행케 하여 대통령을 탄핵시켜 내 쫓으려 합니다.
즉 반정부 종북 세력들은 자신들의 탐심을 철부지 국민들에게 주입시켜 자신들 대신 반역자가 되도록 요구하였으며, 또 대통령의 측근되는 정치인들은 자신들이 목숨 걸고 사수해 지켜야 할 대통령을 더러는 버리고 도망하며 또 더러는 연약한 애국 시민들의 태극기 집회로 사수케 하도록 방치하였습니다. 동방예의지국에서 태어난 백의민족의 정치인들이 중국 삼국시대 동오(東吳)의 울림 태수 육적(陸績)이 보기엔 모조리 탐관오리로 취급당해 능지 처참을 당할 자들이 되었습니다. 관리란 백성의 어버이 같은 성품을 지니고 공의와 정의와 정직과 거룩을 솔선수범해 보여야 하는데, 하나 같이 김일성 일가들 같은 자들이 되어 국민을 노예 다루듯 다루어 고혈만 뽑아 먹으려 합니다.
아무튼 육적은 천신만고의 노력 끝에 기어히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당대 사람들의 고정 관념, 즉 관리는 적당하게 거짓과 부정부패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하는 공직자들과 또 백성들의 안이한 생각, 곧 자신들의 자녀들도 장차 나라의 관리가 되거나 부자가 되면 백성들을 어느 정도 수탈하여야만 비로소 떵떵거리며 살게 된다는 생각들을 모두 단죄하였습니다. 그런데 육적의 수하에는 육적만큼이나 청렴결백한 말단 공직자도 있었습니다. 즉 나라의 곡물을 관리하는 그 관리는 흉년에 자기 자식이 굶어 죽어가는 것을 보고도 곡물 포대에 쌀 몇 톨을 조금씩 몰래 빼내 죽을 꿇혀 먹여 살리자고 하는 아내의 권고를 뿌리치고 끝내 자식을 굶어 죽게 하였습니다.
그 말단 관리는 자신도 마땅히 잔머리를 굴려 자식을 굶주림으로부터 살려보고 싶었지만, "오늘 쌀 몇 톨을 집어다 몰래 가져 오는 탐욕의 씨앗을 양심 밭에 뿌려 놓으면, 내일은 쌀 몇 움큼을 가져다 올 수 있는 탐욕으로 자라나게 되며, 또 내일 쌀 몇 움큼을 가져다 먹게 되면 그 다음 날엔 쌀 몇 바가지를 가져다 쓸 수 있는 탐욕으로 자라나게 되며, 그런 탐욕이 자라나게 되면 반드시 탐관오리가 되어 자신의 목숨은 물론이거니와 자신의 일가족 모두가 죽은 후에는 역사에 길이 악명을 남길 탐관오리로 기록될 것입니다."고 육적에게 말하였습니다. 그러한 하급 관리의 얘기를 듣고 육적(陸績)은 허리 굽혀 존경의 예를 표하고 중직에 앉혔습니다.
육적(陸績)은 자기 당대의 사람들, 곧 왕으로부터 시작해 모든 대신들과 관리들과 백성들에게 김일성 일가들 같은 행악자와 적절히 타협할 수 있는 평범한 관리가 되는 것 자체부터가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치욕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본성은 원래부터 선한 것이기 때문에 천둥 벼락은 피할 수 있어도 죗값은 영원히 피할 수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 나라의 대부분의 정치인들과 국민들이 인간의 본성은 선이 아니라 악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육적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나 높은 공직에서 오래 동안 일하게 되면, 살인마 김일성 일가들과 그들과 한 통속인 정치인들과 종북 세력들이 반드시 반발해 일어나 온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겠다고 위협합니다.
"나는 사람에게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요한복음 5:41) 하셨으며 또, "저희는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요한복음 12:43) 하심 같이, 육적(陸績) 같은 사람은 하늘로부터 내려온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시는 칭찬(영광) 이 외에 사람(죄인)들로 받는 칭찬과 존대(영광)를 최악의 치욕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육적(陸績) 같은 사람을 꽉 막힌 사람으로 취급하는 저질 국민들과 공직자들은 흙으로부터 태어난 자들이기 때문에 오직 육신의 재물과 권력에만 목말라 있습니다. 흙으로부터 태어난 이런 저질들에게 지지를 얻으려고 몸부림치는 공직자들과 김일성 일가들을 한반도에서 뿌리 뽑을 이 시대의 육적(陸績)만이 한반도를 통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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