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고원
사람들이 하나씩 둘씩 단군의 집에 모이기 시작하였다.
“저 빌어먹을 중국 놈들에게 밀리다니 대단히 분통이 터지지만 어쩔 수 없지, 모두 짐을 마차에 실고 새로운 땅으로 떠나자.”
그래서 그들은 황하를 건너고 다시 요하를 건너 만주로 들어왔지요,
일부는 더 동진하여 압록강을 지나 드디어 지금의 한반도에 도착하였습니다.
새로운 목초지를 따라 이동하던 수렵 무리들은 마침내 아리수(한강)을 넘어왔습니다.
거기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멀리까지 뻗어있는 곡물들 즉 벼를 처음 보게 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동안 수렵으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이동하고 있던 일단의 사람들이 한강 남쪽에서 선주민들에게 새로운 생활 방식 즉 쌀농사를 배우게 되어 농경민으로 탈바꿈한 것이지요.
중국의 영향을 받지 않고 새로운 땅에서 새로운 생활 방식을 익혀 살게 된 우리 조상들
이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들이 한글을 가진 뛰어난 문화민족으로 지금까지 독자성을 유지해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