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게 앉아
새벽 창가를 바라볼때가 가장 행복했던가...
밖에는 삭막한 회색 아파트가 가로 막혀 있지만
사이사이로 아침의 신선한 공기가 흘러들어오고
난 멀리 우거진 숲의 향기를 맡을 수 있었다.
하느님
이들의 존재에 감사드립니다.
듬직한 산, 논과 밭, 일렁이는 푸른 파도가
눈 앞에 보이지 않아도
항상 저와 함께 같이 하고 있어요
필요한 것들의 비율의 한도를 유지시키며
이들을 계속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들의 마음속에 희망의 씨앗을 나누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