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은 선택의 준비를 마쳤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국가의 국민들이, 크고 작은 선거에서 특정 정당을 지지하고 후보들을 지지하는 것은, 그 정당과 후보들을 통하여, 저마다 꿈꾸는 시대를 만들어가려는 “희망”이라는 의지의 표현이지, 패거리들이 모여 분탕질을 벌이며, 호의호식하라는 뜻이 아니다.
그런데 우리 한국의 정당들을 보면, 권력을 가진 자들이 끼리끼리 모여서, 국고를 분탕질하며 민생들의 고혈을 짜먹는 패거리들의 베이스캠프 즉 도적들의 소굴이 돼버렸다는 것이, 모든 폐단의 원인이고, 국정농단으로 박근혜정권이 탄핵되고, 국가와 국민이 위기에 빠져버린 근원이다.
5.9대선에 임하고 있는 정당들과 후보들의 작태를 보면, 한마디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책과 비전은 없고, 물 좋은 나이트클럽의 영업권을 장악하기 위해, 골몰하는 길거리 조폭들과 같은 것으로, 여전히 실망스럽고 한심하기만하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5.9대선에 나선 정당과 후보들은 보수와 진보를 말하고 중도를 말하며 통합의 정치를 주절거리고들 있는데, 과연 이들 정당과 정치인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보수와 진보 또는 중도라는 가치에 충실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던져보면, 하나같이 길거리 조폭들보다도 더 비열하고 썩어빠진 패거리들일 뿐이다.
국민의 신뢰를 배반하고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버린 부패세력들, 박근혜정권이 천박한 친박 패거리정치로 물 말아 먹어버린 국정을, 시급히 안정시킬 대안 세력으로, 정권교체가 확실한 민주당과 국민의당을 살펴보면........
노무현의 친노세력에서 성장하여, 독자세력을 구축한 문재인은, 밥 먹듯 거짓말을 일삼는 식언의 정치로, 말의 앞뒤가 다른 박근혜의 분신과 같고, 민주당은 친박들보다 더 극렬하고 부패한 문빠들이 장악해버렸다.
2011년 국민의 새로운 희망으로 정치판에 등장했던 안철수는 여전히 서툴고 어설프기만 하고, 국민의당은 순실이보다 더 영악하다는 박지원의 사당이 돼버렸다.
국민의 관점에서 보면, 온갖 부정부패로 국정을 말아먹은 세력들이, 신분을 세탁하고 분파하여 나온,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유당과 바른정당은 논할 가치도 없지만, 민주당과 국민의당 역시 하나도 다를 게 없는 썩어빠진 물에 사는 썩어빠진 고기들일 뿐인데......
문제는 이런 최악의 정당과 최악의 후보들을 놓고, 더 좋은 나라를 위한 투표를 매번 강요당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이다.
하여 촌부는 기왕 해야 하는 투표이고, 최악의 정당과 후보들 가운데, 덜 나쁜 차악을 골라야만 한다면, 조금이라도 때가 덜 묻었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새로운 사람 새로운 가치로 바꿔보자는 것이고.....
그것이 국민의당 안철수로 판단했기 때문에, 안철수의 당선에 최대의 걸림돌이며 장애물인 박지원과 호남 기득권세력으로 대변되는 호남출신 지역구의원들에게, 국민대통합의 정치를 위하여, 어떠한 임명직도 받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라는 것이다.
뒤집어 이야기를 하면, 국민들로부터 청산해야할 기득권 세력으로 지목된, 박지원을 비롯한 호남의 의원들이, 국민들에게 사심이 없음을 보이는 차원에서, 국가 임명직을 받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여, 자신들이 가진 기득권(기득권이라고 할 수도 없다.)을 포기하고, 안철수를 국민의 대통령으로 당선시켜, 새로운 정치로 국민대통합의 정치를 선도하며, 우리 국민들이 꿈꾸는 나라, 그런 나라를 만들어가는, 주축돌이 되라는 말이다.
이런 촌부의 제안에 대하여, 이른바 그들에게 줄서있는 호남의 토착 비리세력들은, 왜 맹물만 마셔야 하느냐며 반발하고 있는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그들에게 국가와 국민의 안위는 없을 것이니, 굳이 탓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국민의당도 사람이 꾸려가는 정당이고, 그 속에는 진실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 헌신하려는 뜻있는 정치인들이 있을 것이니, 그들이 천하를 구하는 대의(大義)로 일어나 주기를 바란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사즉생 생즉사(死卽生 生卽死) 죽으려고 하면 살 것이오,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라 하였고........
예로부터 하늘이 베푸는 때 국민을 위한 인시(人時)의 때를 놓치면, 천하는 대란에 빠졌고, 군주들은 천심과 민심으로부터 가혹한 버림을 받았는데.......
안철수를 비롯하여 박지원과 국민의당 의원들이 하늘이 베푸는 국가와 국민을 살리는 인시(人時)의 때를 거부하고 어떻게 살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무슨 말을 더하랴.
호남은 선택의 준비를 마쳤다.
국민의당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응답해라.
안철수는 국민의 존경을 받는 지도자로 응답해라.
부정부패 없는 참 맑은 세상을 위하여
2017년 4월 9일 섬진강에서 박혜범 씀
사진설명 : 오늘 뜰에서 처음 핀 꽃말이 “티 없는 소박함”인 흰제비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