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씨가 가수인가? 화백인가?
다시 말해서 가수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을까?
아니면 화백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을까?
본인 스스로도 언제 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라고 말한 걸 어느 방송에서 들었다.
일반인의 삶의 기준으로 보면 그의 삶의 행적은 철없는 아이의 삶처럼 느껴진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번 대작사건은 조영남 씨 본인에겐 좀 창피스런 얘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대작을 한 송씨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십만원이란 돈을 주고 일자리를 제공해 준 것이다."라는 나름의 이유를 말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을 시켜서 그린 그림을 자신이 싸인을 해서
<조영남의 그림>으로 만들어 수백에서 수천만원을 받았다면?
판단이야 전문가들이 내릴일이라 생각하지만
그림에 문외한인 나 같은 사람이 보기엔 사기라는 생각이 든다.
가수 조영남 씨를 좋아해서 그가 그린 그림인줄로 알고 그 그림들을
수백에서 수천씩 주고 산 사람들은 지금 어떤 기분일지 궁금하다.
뭐 워낙에 찍퉁이 판치는 세상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공인이면 공인다운 처신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설사 공인이 아니더라도 자신을 속이는 행위는 욕을 얻어 먹야하지만 말이다.
그러고보면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
잘난 사람 잘난대로 살고~~~ 못난 사람 못난대로 산다~~~!
얼마나 의미심장한 노래인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