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경과 짝을 이루는 삼일신고는 한단고기에도 천경신고라해서 역대 한웅 단군님들께서 두 경전을 같이 강론했다는 기록이 나오는데 은문천부경에 나타나는 하늘과 땅에 대한 논리를 해설해 놓은 것이 삼일신고라 보면 된다.
따라서 삼일신고는 총 다섯장으로 나뉠 수 있는데 첫 장은 은문천부경에 숨겨진 도형이 의미하는 우주본체인 우리말 하늘을 설명하는 문장이고 두 번째 장은 우주정신과 관련되어 하늘을 다스리는 본체의 하느님인 유일신의 상제와 본체에서 갈라진 객체인 땅을 다스리는 다신인 천일 지일 인일의 하나님을 의미하는 삼신을 설명하는 문장이 된다.
따라서 나머지 세개의 장은 하나님이 주도하는 천부경에 쓰인 석삼극으로 갈라진 삼계를 ㅡ< 천지인 >ㅡ 설명하는 문장이 되는데 인신과 관련되어 가장 중요한 철학적 핵심이 집약된 것이 다섯 번째 문장으로 인계와 관련되어 천부경의 철학적 핵심이 담긴 인중천지일의 문장에 대한 다른 표현이 삼일신고 다섯 번째 장의 끝구절에 쓰인 성통공완이라는 문구가 된다.
따라서 이 글은 고대한국인들의 철학이 집약된 장으로 인간과 인간세가 궁극적으로 도달해야할 윤리도덕적 핵심을 압축해 놓은 표현이 된다.
한가지 주의 할 점은 한자로 쓰여진 삼일신고에서 천자는 각기 다른 뜻으로 쓰이는데 첫 번째 장에 쓰인 천자와 세 번째 장에 쓰인 천자는 전혀 다른 뜻으로 첫 장의 천자는 하늘을 의미하고 세 번째 장의 천자는 태양계나 은하계와 같은 별의 사회를 의미하는 땅천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고 삼일신고를 대해주기를 바라는데 한자로 쓰여진 기록물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적 정리가 시급하다는 것으로 동양학의 핵심적 전달매체가 한자인데 한자의 의미가 잘못되었다면 그위에 세워진 현재의 동양학은 어쩌면 신기루위에 세워진 모래성일 수도 있음을 상기 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