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들에게 바란다
(1) 청와대와 정부는 어제 2분도 채 안 되는 녹화된 사과성명 후 아무런 후속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기야 지금 우리의 “권력서열 1위인 최순실대통령”이 독일에서
행불이 되어 연락두절 상태에 있으니, 어떻게 대책을 세울 수 있을까?하는 이해도 된다.
(2) 황교안 국무총리도,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도, 유일호경제부총리도, 최측근 장관인
조윤선 문체부 장관까지도 하나같이 자신들은 '최순실'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일이라 하며.
청와대와 거리를 두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청와대에 근무하는 이원종 비서실장이 몰랐다는 것은
업무태만이며 모른다는 변명보다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3) 대통령 소속당인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의 행태는 더욱더 가관이다.
소위 새누리당 대표라는 이정현의원은 오전에 “나도 연설문을 쓸 때 친구의 도움을 받는다.”는
등의 허접 쓰레기같은 방어막을 치더니만, 다행스럽게 오후에 들어 총회를 통해 “최순실 사태
특검 실시”로 방향을 전환하며 야당과 특검실시를 협의하자고 했다.
(4) 하지만, 사태 해결의 핵심인 최순실은 이미 오래전에 증거인멸을 한 뒤 독일로 출국을 해서
행방을 알 수 없고, 검찰은 늑장 수사로 게으름을 피우다가 이세서야 허겁지겁 모양새를 갖춘
수사팀을 꾸리느라 허둥대는 모습이다.
"과연 특검수사를 한들 제대로 마무리 지어질까?"라는 의구심이 든다.
그만큼 이 정권은 썩어있고 검찰은 불신 받고 있다는 것이다.
(5) 또한, 여기서 국민 모두가 주시하고 있는 것은,
사건의 근본 원인은 청와대에 있는 우주녀 박근혜이고, 사건의 발단은 무당 최순실이지만,
언제 해결될지 모르는 “최순실 특검”보다 더 시급한 것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관계를 맺어온 박근혜와 최순실이라는 것을 감안해 보면,
세월호 사건부터 백남기, 개성공단, 사드배치이외에 "모든 국정을 무당의 지시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흘려들을 수가 없는 것이다.
(6) 무당 한 명의 국정 농단으로 인해 벌어진 엄청난 사건들이 마치 퍼질러 놓은 똥처럼
즐비하게 우리 앞에 놓여 있는데, 똥 치울 생각은 하지 않고, 똥싼 놈만 찾아 헤메느라
시간 낭비하지 않기를 바란다.
(7) 똥도 치우고 똥싼 년도 잡으라는 말이다.
해외로 도피한 최순실에만 집중하는 척하면서, 얼렁뚱땅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국민을 기만하는 술책을 쓴다는 것도 국민은 학습을 통해서 익히 잘 깨우치고 있다.
그러므로 최순실 특검과 똑같은 비중으로 위에서 언급한 원성이 자자한 문제부터
바로 잡아가길 바란다.
국민들은 더 이상 너희들의 술수에 속지 않으며 이를 주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