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여권에 맘이 멀어진 적이 없었다.
그래도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속으로 변호하곤 했었는데...
이번 최순실사건처리과정을 보면서...
박근혜대통령을 비롯한 친박의 무능함과 무식함을 새삼스럽게 느꼈다.
그렇게 많은 의혹이 터져나오는데도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하기는 커녕
유언비어라고 치부하기나 하고...... 이걸로 대통령에 대한 마지막 기대로 접어버렸다.
얼마나 개인적으로 친한 관계인지는 몰라도
박지만 박근령( 사이가 좋던 안좋던 그래도 피를 나눈 형제자매관계다)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최순실 정윤회에 집착을 한다면 그건 정신적으로 중증집착에 해당한다.
그나마 박정부에서 부정부패가 없고 친인척비리가 아직은 없었다는 점에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해왔었는데
정작 형제자매가 아닌 엉뚱한 최순실스캔들이 미르스포츠니 이화여대 특혜건들이니
수북하게 터져 나온다.
아무리 개인적으로 친하더라도 공사구분이 안되면 공직자로서 기본자질이 미달인 것이다.
박대통령의 지지율이 사상최저인것은 다 이유가 있다. 50-60대 콘크리트층 영남권이탈이 심각하다.
이로써 본인은 확실한 무당파가 되어 버렸다. 이참에 머리깍고 소림파로 되어볼까나? ㅎㅎ
김제동이는 왜 적었냐 하면
오늘 기사보니 주진우콘서트에 나가서 이런다고 내가 입다물 사람이 아니다...라고 해서이다.
제동이보고 입다물라고 한 적은 없다.
단, 떠들더라도 이번일에 대한 (일단 거짓으로 판명이 났슴) 사과부터 하고 다시 주둥이를 놀리던지
해야 하는데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스리슬쩍 정권의 탄압식으로 밀어버리고
자기는 투사처럼 앞으로 나간단다.
참 대책없는 친구다. 저런 애들이 좌파를 지지를 하니...
좌파의 신뢰도가 좋을리가 없다.
여야를 막론하고 잘못된 점은 사과하고 시정하는게 사람의 바탕이다.
김제동이는 바탕이 안되어 있는 것 같다.
물론 지금보면 박통이나 친박도 바탕이 안된 것은 마찬가지다만...
그래서 많이 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