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기혼 여성이지만 아이는 없습니다.
마흔을 넘기면서부터는 여기저기서 '어머님'이라는 호칭을 듣게 되는데
정말 거북하고 기분 나쁩니다.
결혼을 늦게 해서 42살까지 처녀였는데
그 때도 온갖 낯선 사람들에게 어머님 소리를 들었거든요.
은행에서도, 병원에서도, 슈퍼에서도..;;
지금은 결혼을 했지만 여전히 기분 나쁩니다.
아이가 있다면 모르지만 아이도 없는데
나는 그 누구에게도 어머님이 아닌데...!!!
왜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나이가 좀 들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어머님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름을 알면 그냥 아무개님이라고 하면 되고 (병원 등에서)
이름을 모르면 단순히 고객님이라고 하면 되는데 (은행, 슈퍼 등에서)
도대체 왜 어머님???
정말 그 호칭 함부로 쓰지 못하도록 법이라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짜증나고 불쾌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