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가스
연도 1799년 7월
저자 나이절 존스
험프리 데이비가 아산화질소의 특성을 증명한다.
조지프 프리스틀리가 1793년에 이미 철가루를 가열하여 아산화질소-무색의 질소 산화물(N2O)-를 발견하기는 했지만, 이 가스를 실용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은 6년 뒤 영국의 화학자 험프리 데이비가 그 특성을 증명해 보이고 나서부터였다.
콘월 출신의 데이비는 외과의사의 조수를 거친 뒤 브리스틀의 의료 기체 연구소에 들어가 여러 가지 기체로 실험을 했다. 데이비는 연구소 방문객들에게 아산화질소를 약간 쐬게 해 주었고, "알코올이 주는 모든 이점은 있지만 그 결점은 없다"는 말로 그 유쾌한 속성을 증명해 보였다. 그는 기체에 '웃음 가스'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이것이 마취제로 쓰이게 될 거라고 예언했다. "이 기체에는 육체적인 고통을 제거하는 힘이 있는 듯하므로, 출혈이 크지 않은 외과 수술을 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다." 저작인 『화학과 철학 연구』에서 그는 위와 같이 썼다.
이후에 데이비는 런던 왕립 과학 연구소의 교수가 되었으며, 곧이어 왕립학회 회장이 되었다. 그는 '데이비 안전등'을 발명했는데, 이것은 램프의 불꽃을 촘촘한 쇠그물망으로 가려 폭발을 방지한 구조였다. 1813년 데이비와 조수 마이클 패러데이는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여행했고, 요오드 원소를 분리해 냈으며 다이아몬드가 순수한 탄소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데이비는 실험실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로 눈에 부상을 입었으며, 화학물질을 많이 들이마신 후유증으로 1829년 제노바에서 사망했다.
"천국의 공기는 이처럼 경이로울 것이 분명하다-진정한 환희의 기체이다."
로버트 사우디, 웃음 가스에 대해, 1799년 7월
출처
제공처 정보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계 역사 1001 Days 2009. 8. 20.책보러가기인류의 역사상 가장 중요한 1001가지 사건의 현장으로! 문명의 시작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중대한 사건을 모은 교양역사서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계 역사 1001 DAYS』... 자세히보기
서문편집자 마이클 우드
책임 편집자 피터 퍼타도
옮긴이 박누리, 김희진
제공처 마로니에북스
[네이버 지식백과] 웃음 가스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계 역사 1001 Days, 2009. 8. 20., 마로니에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