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밝히는 또 하나의 간절한 촛불=
지난 주말 11월 12일 저녁
전국에서 모여든 백만 명의 국민들이
백만 개의 아름다운 비폭력 평화로운 촛불로
빛의 문 광화문(光化門) 광장을 밝혀
그 빛으로 부패하고 불의한 권력을 심판하고
정의로운 빛 아름다운 비폭력 평화의 빛을
세계만방에 교화로 빛나게 하여
국제사회와 전 세계인들에게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우리 국민들의 역량과 위대함을 보여준 것은
청사(靑史)에 빛나는 자랑스러운 쾌거였다
바라건대 11월 19일 오늘밤도
광화문 광장에 모인 수십만 국민들 모두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대한국인들의 자부심으로
아름다운 비폭력 평화로운 촛불을 밝혀
비폭력의 위대한 함성과 어둠을 밝히는 빛으로
어둡고 음습한 권력을 심판하고
빛이 사방을 덮고 교화가 만방에 미치는
빛의 문 광화문과 함께 빛나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한 자루 촛불을 밝힌다.
통합과 화합의 강 섬진강에서
2016년 11월 19일 박혜범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