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에 운동을 해봤다는게 문제되는게 아니죠.
진짜 문제는 과거에 운동했다는것을 훈장처럼 달고 있는게 문제가 됩니다.
혹시 군대 갔다 오셨습니까?
군대에서 어느 한기수가 수가 많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예를 들어 1기에서 10기까지 있는데 5기정도의 기수가 다른기수보다 수가 서너배 많으면 그 전후 기수는 힘을 못쓰게 되죠.
4기나 6기는 거의 들러리가 됩니다.
김영삼이 처음 등장했을때 30대 기수론을 주장하였죠. 40대가 되니 40대 기수론이 되버렸죠.
그런식으로 50대 60대 올라간것입니다.
86세대가 처음 어땠죠? 386 486 이제 586이라고 하면 민망하니 앞자리 때고 86이라고 지칭하죠.
자 여기서 가장 중요한문제 그럼 그 이후세대는 어디에 있죠?
어떤 특정한 세대론을 주장하지 못하죠. 왜 그럴까요? 간단합니다. 86세대 베이비붐 최대 피크이기 때문이죠.
86세대가 늙어가면서 대한민국 자체가 늙어가고 있는것입니다.
대한민국은 현재 30대기수론으로 올라왔던 김영삼 세대와 386세대로 올라온 양 베이비붐 세대의 대결국면이죠.
그 사이세대야 나름 수가 되니 괜찬다고 보고 386이후의 에코까지도 나름 힘이 있다고 봅시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이 이후세대이죠. 수도 부족하고 어떤 계기도 없죠.
그런 상태에서 86세대에 힘이 실리면 이 이후세대는 약 30년 가량 잃어버린 세대가 되 버릴 가능성이 큽니다. 실상 지금의 청년층은 거의 존재감이 없는 상태이죠.
운동권이라는 이유로 보답받는다 쳐도 그건 운동권의 극히 일부 정치인에 대한 보상일 뿐이고 또한 그런 보상심리는 후대에 엄청난 빚을 남기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죠.
그리고 그런 보상을 진정으로 받아야 한다면 그건 현재의 20대나 30대초반에 인적으로 불리한 세대여야 하는게 아닙니까? 성차별이나 장애인 차별등에서 보호받아야 할 계층은 상대적으로 약한층에서 보상을 받아야 하죠. 그런데 그런 보상이 인적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두터운 86세대에게?
친노를 지지하든 친문을 지지하든 그건 상관없습니다만 적어도 그런식의 세대논리는 배격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이논리의 핵심에는 가장 중요한게 빠져있습니다.
독재에 저항 민주화가 86세대의 핵심임을 잘 알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세대논리에서는 민주화가 빠진것입니다.
86세대의 3김퇴진을 부르짖었지만 현재의 친노친문은 당시에 3김과 전혀 다를바 없는 인물정치입니다.
인물에 의존하는 정치형태에서 집단으로의 변환이 당시 민주화의 핵심이었음을 알것입니다.
문재인 지지하겠다면 지지하십시요. 그걸 뭐라고 하겠다는게 아닙니다.
그러나 문재인 역시 다수중에 하나라는 것을 잊지 마시라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