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모든 문제는 정치인들의 철저한 후회와 자기 반성을 통해서만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다.
모든 정치인들에게 오늘 날의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이 있다. 한 시대를 동행하는 특별한 관계인 정치인에 대한 혐오, 40년 넘게 주권을 위임하는 투표질을 해왔지만 그들이 주창하는 미사여구에 비하면 결과적으로 주권을 위임한 국민에게 돌아온 것은 번번히 허당이었다. 국민들은 신뢰를 도둑맞았고, 이제 그들은 국민의 신뢰를 논할 만한 위치에 있지 않다, 장래 나아진 세상을 끈임없이 원했던 국민들은 지금 좌절과 혼란에 과연 자신에게 부여된 주권에 대한 화의와 상실감에 침몰하고 있다. 한 쪽의 파이가 줄어들면 다른 한 쪽의 파이가 당연히 늘어나 온전한 하나의 파이가 되어야 하는데, 그래서 그 기반에서 다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야 하는 것인데 나라의 정치세력 그 양쪽의 파이가 다 별볼일 없다. 정치역학적으로도 상식의 궤를 벗어나고 있는 멍청한 현실에 직면한 것이다. 이제는 또 무슨 언사로 우매한 국민을 현혹할 것인지, 이제는 나의 주권을 위임하는 것 조차도 아무런 의미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언제나 하늘은 있었던 것이고 언제나 땅은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일텐데 왜 사람은 그렇지 못해서 이리 복잡한 것일까.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