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위에서는 누가 죽으셨나?
“예수께서는 신 포도주를 맛보신 다음 ”이제 다 이루었다. 하시고 고개를 떨어뜨리시며
숨을 거두셨다.(요19;30).
죄 없는 하느님의 외아들은 율사들과 바리사이들의 질투와 시기심과 아무것도 모르는 대중들의 여론과 로마 병정들의 권력을 빌려서 당시에 가장 악한 자들이 받는 십자가 형틀에 여섯 시간동안 매어 달려서 우리가 표현하기 어려운 모든 고통을 감내 하시고 운명하시었다.
그러나 그 십자가는 오늘날 교회들을 상징하는 한낱 상징물로 남아 있으며 저마다 그 십자가는 하느님께서 온 세상을 구원하신 구원의 문이라고들 말하고 있으나 실상 그 십자가에서는
누가 죽었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해주는 사람들은 볼 수 없었다.
그래서 그 십자가에서는 누가 죽었나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첫째, 십자가에서는 사람으로 이 세상에 오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
이는 하느님의 사랑을 따라서 모든 피조물의 죄를 속죄하시기 위해서 속제 제물이 되어
속죄의 피를 흘리신 것입니다.
둘째는, 십자가에서는 하느님의 말씀이 죽으셨다.
하느님의 말씀인 선악과가 나에게 살아 있을 때에는 그 말씀으로 알려주는 모든 죄는
살아나서 나를 죄의 노예로 삼고 나를 그 죄 아래서 영적으로 죽게 하였으나 그 법과
계명이 하느님의 사랑으로 완성되어 죽고 이 죽음이 내 안에서 믿음으로 이루어지니
그 하느님의 말씀은 투명한 새 생명의 빛이 되고 나 또한 그 생명의 빛이 되어 영원한
생명으로 다시 살게 된 것이다.
셋째는, 영적인 죽음이 죽었다.
죽음에는, 생물학적인 죽음과, 영적인 죽음, 그리고 그 영적인 죽음을 죽이는 죽음이
있고, 영원한 불 못의 죽음이 있다.
이 세상의 지식과 지혜로 똑똑하다고 하는 사람들 일수록 그 지식과 지혜는 그의 영
혼의 실상은 죽은 것입니다. 이는 죽음의 독침은 죄요, 그 죄의 권능은 법들이기에, 그 들이 하느님의 사랑으로 완성하여 죽으면 영적으로 나를 죽인 법의 힘은 죽고 나 는 다시 살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들이 받는 세례(침례)의 정의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들에서는 영적인 죽음을 죽이는 하느님의 은총의 선물인 복음을 전한다고
하면서 법들과 계명들을 지켜라, 교회 제도를 지켜라,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라고 가르치시는데 이는 하느님의 성령으로 시작한 예수님의 교회가 인간의 지식과 이 세상의 지혜의 교회로 전낙하여 복음을 전하나 실상은 복음의 원수로 남게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제발 하느님께서 사랑과 생명을 밭여 세우신 십자가를 통한 생명의 도를 자기들의 이익과
영광만을 추구하는 도적과 원수의 도로 만들지 말았으면 합니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서 물과 성령으로 다시 난 참된 예수그리스도의 교회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카페 연옥영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