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왜 국민들과 소통하지 않는가 비판하는 이들에게
1.대통령은 왜 토론을 하지 않을까? 라는 글에 대하여
"북미에는 메노나이트라고 하는 개신교 교단이 있습니다. 그들은 만인 제사장이라는 대원칙 아래 성도들간의 직급이 없는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장로도 없고, 집사도 없고 권사도 없는 것이지요. 나이나 사회적 지위 등에 상관없이 모두가 형제 자매로 부르며 수평적 위치에서 서로를 동등하게 대우해 줍니다. 말씀도 교회의 리더인 목사 뿐만 아니라 존경받는 일반 성도들이 리더십 과정을 거쳐 선포할 수 있습니다.또 하나의 특징은 교회 내의 의사결정 과정에 있어서 다수결이 아닌 만장일치를 원칙으로 삼고 있다는 점입니다. 의견이 다를 경우 계속 토론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 모두가 수긍하는 합리적 결과를 도출해 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이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소수의 리더에 의해 일방적으로 결정되는 의사결정시스템 아래에서라면 필연적으로 갈등과 불만이 상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을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과정인 토론과 토의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갈등은 더욱 고조되게 마련입니다. 구성원들 사이의 대립과 반목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생각해보면,메노나이트 교단의 의사결정 과정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비효율적으로 비쳐질 지는 모르겠지만 이 과정을 통해 구성원들 사이의 갈등과 대립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위 글에 대해 대통령의 소통과 토론의 방법과 역활에 대한 고찰은 필요해 보입니다.
(1).위 내용은 어떠한 교회의 아름다운 모습에서 대립과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바,만약 그 교회에서 무당협회 간부들을 초청하고, 불교협회 간부들을 초청하고, 이슬람교 간부들을 초청하여 갈등과 대립을 최소화를 위해 의사결정을 추진하였다면 어떠한 결과가 있었겠는가 하는 점입니다.부분적인 성공사례를 비유로 대통령이 소통이 없고 국민과 토론하지 않는다고 비판할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2).작금의 대한민국 국회를 보면 국익이 우선이라기 보다는 당익이 우선인 사람들이 정권을 빼앗으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 바, 이러한 사람들과의 소통과 토론을 통한 의사결정에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야당과 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소통과 토론을 통해 의사를 결정하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부정선거로 정권을 잡았으니 물러나라 이거 아닙니까 햇볕정책 계속하라 이거아닌가요사과상자에 국민의 혈세를 담아라 이거 아닙니까 그래 그렇게 했는데 그것이 북한 주민에게 가지 않고 우리를 겨냥한 무기를 만드는 창구로 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표면화 되었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고 정치적 결단이 요구되었던 것인데, 이를 겨냥하여 야당과 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대통령이 야당과 소통과 토론이 부재하다 하니 대통령의 소통과 토론의 한계와 역활이 무엇인가 묻고 싶습니다.
(3)민주주의 국가에서 다수의 선택에 따라서 집권한 정부와 대통령을 향해 정권에서 물러나고 야당이 주장하는 햇볕정책 계속하면 소통하고 토론을 통해 의사를 결정하는 휼륭한 대통령이 되는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대통령의 역활의 한계가 어디까지 인가 하는 점인 바,(1)은 종교의 비유(2)는 정치를 비유하고 있습니다.누구라도 모두가 원하는 의사결정이란 쉽지 않습니다.결국은 종교사회,정치집단을 이루고 있는 구성원들간의 소통과 토론문화를 강조할 것이지 여기까지 대통령의 소통과 토론문화를 연결하여 통치자를 비판하는 것은 부적절해 보인다는 점입니다.
대통령은 국회에 가서 국민의 대표들에게 소통하고 토론을 하고 있고,정치집단의 우두머리들을 초청하여 대화를 하고 있고,기자들과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며 토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대통령이 어떻게 매일 개개인과 소통하고 톤론할 시간적 여유가 있겠는가 하는 점입니다.행정부 공무원들이 전국에서 국민과 소통하며 의견을 듣는 업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억만가지 일들을 대통령이 직접 국민과 일일이 소통하고 토론해야 이것이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인가 하는 점이며,이것만이 대통령의 역활인가 하는 점입니다.
국민을 상대로 하는 대통령의 역활이 있고,정치인들의 역활이 있으며,공인들과 지성인들의 역활이 있는 것이니, 종교의 갈등은 종교지도자들이 소통과 토론을 통해 풀어가야 하고,정치적 갈등은 정치인들이 소통과 토론을 통해 갈등을 치유해야 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취임사에서 "겸손한 위치에서 국민을 섬기겠다"는 취지의 취임사를 듣는 순간 나는 대통령의 임기가 순탄하지 않을것이라는 판단을 했던 것이니,대통령은 판단하는 자리이며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이며 국가안보와 국민을 위해 가혹하리민큼 매스를 들어야 하는 자리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결국은 정적들을 섬기다가 다수의 국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시행하지 못하고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 정권의 행태를 기대하는 것은 부적절해 보입니다.이제는 종교계와 정계와 공인들과 지성인들이 처한 위치에서 서민들과 소통하고 토론하는 풍토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박근혜 대통령은 사이비종교와 사이비수련단체들의 교주가 차려놓은 잔치상에 참여하는 정치인 판사 검사 고위 공직자들을 퇴출하는 사회운동에도 예리하고 혹독한 결단을 내려 주시기를 호소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