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서 가끔 이런 무리들을 만날 수도 있지요.
돈과 권력에 집착하는 무리들
부하직원들에게 갑질하는 상사들
젊은 여자들에 성희롱을 일삼는 꼰대들
본인의 이익을 위하여 양심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는 무리들
가진 자들에게는 아부하지만 아랫것들에게는 잔인한 무리들
국민들을 개돼지 취급하는 무리들
나라의 안보를 미국에게 맡기고도 안심하고 있으며 전작권을 회수할 생각조차 없는 무리들
등
다음 이야기를 꾸며보았습니다.
어느 날 한 꼰대가 광화문에 가기 위하여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지하철에 타자마자 노약자석으로 가는 꼰대
젊은 여자가 앉아 있는 것을 보자 말자 욕을 퍼부어 결국 몸이 무거운 임신부를 서서 가게 만든 꼰대
하루 종일 광화문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열심히 구호를 외치고 끝나자 약속한 일당을 받고 희희낙락하면서 동료들과 함께 술집으로 향하였다.
밤이 깊어지자 집에 가려고 자랑스럽게 태극기를 흔들며 택시를 잡는 꼰대
드디어 택시가 도착하고 목적지를 말한 후 눈을 감고 잠이 들었는데 기사가 계속 무엇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서서히 잠을 깨면서 들어보니
“최근에는 저승사자들이 영혼을 데려가기 위하여 이렇게 택시를 몰고 다닙니다.”
그 소리에 잠이 달아났지만 꽝하는 소리에 큰 충격을 받고 정신을 잃었다.
한참 후에 정신을 차려 보니 병원 침대에 피투성이가 된 자신이 누어있고 아내.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 손녀들이 침대 주위에서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렇게 말렸는데도 기어이 참석하시더니 결국 이렇게 될 것을!”
그리고 옆에서 어제의 기사가 팔을 잡아끄는 것이었다.
다음 날 신문기사
‘어제 밤늦게 태극기를 몸에 두른 노인이 광화문 근처에서 갑자기 지나가던 택시에 뛰어들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119에 신고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미 늦어 사망한 후였다.
그런데 노인의 입에서는 심하게 술 냄새가 났으며 얼굴에는 의아하다는 표정과 아울러 공포로 일그러진 표정이 남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