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후 들어가게 될 사저에 대해 '노무현 타운' 이니 '아방궁'이니 하며 악의에 찬 보도와 논평,그리고 기세등등 내뱉은 말들을 그들은 아직 기억하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그러나 우리는 그들의 행위를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더군다나 주인 잃은 사저가 일반에 공개되 쓸쓸함만 더해주는 마당에 어찌 그걸 잊을 수 있겠는가,
노무현 대통령 퇴임후 들어갈 봉화마을 사저가 시작하던 날 2007년 9월 10일자 조선일보 사설 <노무현 타운>은 다음과 같은 논조를 실어 내보냈다.
조선일보 사설 인즉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후에 살기 위해 짓고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 사저 주변으로 노 대통령 당선 이후 대통령의 형 부부와 측근들, 청와대 경호실이 사들인 주택지와 밭, 산이 3만989㎡(9374평)에 이른다고 '위클리 조선(주간조선)'이 보도했다. 노 대통령 집터 4290㎡(1297평)까지 합하면 모두 3만5279㎡(1만 671평)의 '노무현 타운' 이 생기는 것이다.
노 대통령 측은 '서울에 비해 땅값이 싸다'는 식으로 해명하려 할지도 모르겠지만 땅값의 문제가 아니다. 대통령이 퇴임 후 고향으로 내려가겠다고 했을 때 서울에 사는 다른 전직 대통령들과 비교해 신선한 느낌을 받은 국민이 적지 않았다. 지방에서 소탈하게 사는 전직 대통령 모습을 떠올렸던 국민들은 1만평이나 되는 '노무현 타운'이 등장하리라고는 상상하지도 못했을 것이다'였다
비단 '조선일보'뿐만 아니였다. 당시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 또한 '노무현 마을' 내지는 '노무현 타운'으로 불러야 할 것 같다'며 '노무현 타운'이란 신조어를 만들었다.노무현 대통령은 퇴임 후에 성주로 살겠다는 것인가? 후보 시절부터 '서민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한 노 대통령이 퇴임후 살 집 치고는 '규모가 좀 지나치지 않나 싶다'며 노 전 대통령 사저를 직접적으로 비난했다.
노무현 타운 보다 더 자극적인 단어인 '아방궁'이란 말로 노무현 전대통령 사저를 비난 한 이도 있었다. 지금 경상남도 도지사로 있는 홍준표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그는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를 '웰빙숲 아방궁'이라고 표현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하지만 엇그제 일반에 공개된 노무현 대통령 사저는 그들이 내보낸 사설과 내뱉은 말들과는 완전히 딴판이였다.
이렇게 그들이 노무현 전대통의 사저를 마주한 것은 편협한 반감이었다.어떤 항변을 드리대도 합리화 될 수 없는 옹졸과 치졸함 뿐이었다.이제 그들은 지난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를 향한 자신들의 행위에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사저의 소박함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국민들부터가 먼저 그걸 엄중히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