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가족중에 한명이 2016년도 '서울 시립대학교 대학원'에 합격해서
매우 기뻐했습니다.
그나마 다른 사립대학보다는 등록금이 저렴하고, 학교의 이미지도 좋았기 때문입니다.
등록금을 내고, 입학식을 기다리는 상황인데, 이틀간에 문자를 한개 받았습니다.
2016년 02월16일-
대학원 모학과 이 모 교수의 부친이 사망했으며, **장례식장 전화번호 및
교수의 연락처 등을 적어서 보낸 문자입니다.
아마 제가 판단해 볼 때에 학과 사무실에 관계자(조교??) 등이 보낸 문자일 겁니다.
아직 입학도 하지 않은 사람에게 문자로 부고장을 보낸 행위를 보면서
서울 시립대학교 대학원 그리고 교수들 수준에 대해서 실망스러워 집니다.
또한 대학원에 입학해서 다닌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문제는 물론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에 산재한 대학교의 대학원이
대부분 이럴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교수'가 박사이고, 많이 배웠다고 거드름 피울 것이 아니라, 적어도 이런 구질구질하고
파렴치한 행위에서 독립부터 해야 되지 않을지??
정말 짜증이 나고, 한심합니다.
제가 약 20년 전에 뉴코아 그룹에 영업팀장을 할 때에 관련거래처 800개를 관리했습니다.
제 의도에 의하여 수많은 제품들의 진열공간이 달라졌으며, 회사 제품들을 모두 제거할 수도
있었습니다. 막강한 권리임에 틀림이 없어요.
그때에 제가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자랑으로 봐도 무관합니다만..) 저는 거래처중에 단 한곳에 결혼 소식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결혼식 후에도 축의금도 받지 않았어요. 솔직히 어느 화장품 납품하는 사장님이 억지로
전해주는 화장품 1개는 받았습니다. 그것이 전부입니다.
당시 최소한 5만원만 챙겼더라도 800업체면 4000만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가 많이 배우지는 않았지만, 이런 양심으로 세상을 살아 왔는데, 지금 눈 앞에 펼쳐지는
(일부일지라도) 엉망진창같은 교수의 지저분한 행위를 보면서, 이런 대학원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고민스러워 집니다.
높은 학문을 배우기 전에 먼저 '인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마디 합니다.
전국에 있는 교수분들..
제발 구질구질하게 살지 마세요.
그런 돈 안 받아도 당신은 고액 연봉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