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문에게 전하는 세상을 구하는 비결 집게손가락=
지금으로부터 1,170년 전, 온갖 부정부패로 스스로 망해가던 신라말기 847년, 섬진강 깊은 골짜기를 거슬러 올라간, 동리산(桐裏山) 숲속에 선문(禪門)을 열고, 흩어진 셋을 다시 하나로 모으는, 한 송이 회삼귀일(會三歸一)의 연꽃을 피워, 전란에 빠진 삼한을 통합 도탄에 빠진 세상을 구한, 동리산 태안사에서 천 년 세월을 전하고 있는 사적(事績)에 이르기를.......
“고려 태조(왕건)는 혜철국사(惠哲國師: 785년~861년)가 도선국사에게 비밀하게 전한 도참(圖讖)에 이른 대로 삼한을 통일하고 왕위에 올랐다.” 하였고......
조계산 송광사지(松廣寺誌)에는, “고려 태조는 도선국사의 비참(秘讖 비밀하게 전하는 도참(圖讖))에 의하여 3국(三國)을 토평(討平 쳐서 평정함)하고 고려를 세웠으니.........이는 회삼귀일(會三歸一)의 대업을 성취한 도국(都局)이다”하여, 혜철국사가 제자인 도선국사에게 전한 삼한통합의 비결 비밀한 도참이 사실로 존재했음을 증명하고 있는데......
천 년 전 신인(神人)들이 흩어진 셋을 하나로 모으는 한 송이 회삼귀일(會三歸一)의 연꽃을 들어, 전란에 빠진 삼한을 통합하고 백성을 구한 그날 이후......
다시 천년을 살아오는 동안 헤아릴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혜철국사가 제자인 도선국사에게 전했다는 말없는 말 무설지설(無說之說)과 법 없는 법의 무법지법(無法之法), 그리고 은밀하게 전해오면서 욕심 없는 사람만이 볼 수 있다는, 세상을 구하는 신묘(神妙)한 천년의 비보(秘寶)인 비참(秘讖)은, 태안사 경내에 있는 혜철국사의 비석(碑石)을 받들고 있는 받침돌인 귀부(龜趺) 즉, 거북이가 허공을 향하여 힘차게 치켜들고 들고, 앞으로 나가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우측 발톱이다.
혜철국사의 비(碑)를 모신 거북이가 오른쪽 앞발을 들고 힘차게 앞으로 나가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은, 보다 더 살기 좋은 새로운 세상을 위하여, 끊임없이 자신을 혁신하고 세상을 혁신하여 나가라는 가르침이며, 이것이 바로 은밀하게 전해오면서 욕심 없는 사람만이 볼 수 있다는 세상을 구하는 신묘(神妙)한 천년의 비법인 자신을 구하고 세상을 구하는 비참(秘讖)이다.
부연하면, 여기서 욕심 없는 사람만이 볼 수 있다는 것은, 오직 천하를 위한 대의를 볼뿐, 사사로운 사심을 버린 사람이라는 의미다.
이는 당시 온갖 부정부패로 스스로 몰락해가는 신라의 부패한 정치를 청산하고, 부실한 국가를 개혁하여,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혁신하여 나가라는 국가와 개인의 역할을 강조하고 가르치는 지침이며, 국가와 국민이 보다 더 살기 좋은 세상으로 나가는 길을 가리키는 집게손가락이다.
오늘날로 표현하면 국가와 국민들을 위한 이타심(利他心)을 바탕으로 하는, 가장 합리적인 애국애민사상이며 쉼 없는 행동철학이다.
뉴스를 보면 반기문이 귀국하면 적극적인 국민통합 행보를 하면서, 대한민국의 새 출발과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보낸다 하는데.......
반기문이 극에 달한 분열의 정치를 어떻게 통합하고, 극심한 갈등과 대립으로 혼란한 사회를 어떻게 화합하여, 국가발전의 동력으로 이끌어 미래로 나갈지 알 수는 없지만, 기대보다는 우려가 더 큰 것이 솔직한 촌부의 심정이다.
하여 난세를 구하겠다고 나선 반기문을 위하여, 천 년 전 전란에 빠진 삼한을 통합 나라를 지키고 백성을 구한 신인(神人)들이, 천 년 후에 오는 삼한통합의 신인(神人)들을 위하여, 동리산 신령한 거북이의 발톱에 감추어둔 삼한통합의 신묘한 법 집게손가락을 전한다.
시비를 가릴 수 없는 분열의 정치를 통합하고, 옳고 그름이 없는 갈등과 대립의 혼란을 화합으로 끌어내, 미래로 나가는 유일한 방법은, 국가와 국민이 보다 더 살기 좋은 세상으로 나가는 길이 있음을 가리키는 집게손가락뿐이기에........
천 년 전 신인(神人)들이 그러했듯이, 반기문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집게손가락을 치켜들고 묵묵히 앞으로 나가기를 권한다.
반기문이 돌아와 앉을 곳은 대한민국이지 충청도가 아니고, 믿고 의지할 것은 국민이고, 얻어야 할 것은 국민의 마음 민심일 뿐, 충청도민이 아님을 깊이 인식하여,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집게손가락을 치켜들고 앞으로 나가기만을 바란다.
그리하면 구름이 바람을 따르듯, 분열의 정치는 스스로 통합되고, 범람하는 강물이 스스로 맑아지듯, 갈등과 대립의 혼란은 저절로 화합하여 반기문을 따르고, 비로소 천심과 민심을 동시에 모두 얻어, 반기문과 우리 모두가 바라는 다 같이 즐겁고 화평한 세상이 열릴 것이기에, 비록 섬진강 강가에 사는 보잘 것 없는 촌부이지만, 반기문을 위하여 천 년 전 신인들이 동리산 신령한 거북이의 발톱에 감추어 전하는, 세상을 구하는 신묘한 비법인 집게손가락을 여기에 전한다.
끝으로 게재한 사진은 천 년 전 삼한통합으로 세상을 구한 신묘한 비법인 집게손가락을 숨겨 전하고 있는 동리산 태안사 혜철국사의 비(碑)를 모신 신령한 거북이다.
안타깝게도 발톱 2개는 훼손이 되었지만, 하나는 온전한 모습 그대로 남아 있어, 그 어떤 꽃봉오리보다 더 아름답고, 사자의 발톱보다 더 늠름한 그 면모를 실감할 수가 있다.
바라건대 누구든 길을 찾고 싶은 사람은, 동리산 태안사 혜철국사의 비석을 받들고 있는, 거북이가 치켜들고 있는 오른쪽 발톱 앞에 서서, 스스로 찾고 싶은 길을 찾기를 바란다.
부정부패 없는 참 맑은 세상을 위하여
2017년 1월 7일 섬진강에서 박혜범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