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대작, 예술계 아직도 정신 못 차려
조영남 씨가 법의 처벌을 받았습니다.
당연한 판결입니다.
그런데 예술계 일부는 예술을 법의 잣대로
처벌하는 것보다 자정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하니 참으로 한심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그러니 창작의 숭고함은 사라지고 오직 트릭에
의존할 수 뿐이 없는 현실이 아타깝습니다.
평면 작업인 그림은 조수가 없어도 된다?
그 또한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말하자면 관행에 살자. 밥그릇만 챙기면 된다.
그렇습니다. 혼자서 밥그릇을 챙기면 됩니다.
조수와 같이 먹고 살아야 합니다.
조각이나 설치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각이나 설치물은 작가 혼자 할 수 없다.
그렇습니다. 그러니 작품을 공동작으로 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을 명시해야 합니다.
그것이 창작을 돕는 계기가 됩니다.
우리의 예술은 참으로 후진성을 면치 못합니다.
학연, 지연, 혈연, 동아리, 관행 등등 똘똘뭉쳐
예술의 창작성을 후퇴시킵니다.
문학 작가도, 화가도, 조각가도, 조형 예술가도
스스로 자각하는 마음가짐이 요구됩니다.
그것만이 대한민국의 예술성을 한 단계 높d일
겁니다.
현실에 기대어 서면 시인 이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