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진보, 안보 보수 무당파 소시민의 아고라 참여 - 나는 중도다 !
사드반대, 핵도 반대. 야권은 정권잡을 생각이 없나?
최근 3당대표와 박근혜 대표가 만나 회담을 가졌다. 북핵 5차실험 이후 안보문제에서 정치권이 하나된 모습을 보이기를 바랬던 소시민들은 실망이 크다. 야당이 이견을 굽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북한의 핵무기는 점점더 고등화되어 조만간 미국에 대한 핵억지력을 확보하기에 이르렀는데 야권은 어찌 태평한 소리만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낭만적 이상주의에 매몰되어 이미 실패한 햇볕정책을 다시 펴야 문제가 풀린다니 말이 되는가?
과거 햇볕정책은 나 역시 지지했던 일이다. 그것은 우리의 위대한 실험이라고 여긴다. 한번쯤은 북한을 향해 그러한 전향적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김대중, 노무현 정권 10년간 북한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그 체제의 경직성만 목도했을 뿐이다.
햇볕정책 자체를 비난하지 말자. 그 실험 자체는 위대한 도전으로 인정하자. 하지만, 그 실험은 실패였다. 그것이 대체의 민심이다. 아고라에 모여있는 자칭 진보 아고리언들이 대체의 민심을 대변하지는 못한다. SNS는 소수파의 확성기일 뿐, 대체의 민심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
아고라를 보면 대한민국이 보이는가? 그게 진짜라면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은 큰 표차로 대통령에 당선됬어야 하고, 지난 총선 세월호 안산단원 선거에 대승했어야 한다. 하지만 결과는 아고라의 민심과는 정 반대였다.
소위 진보를 지향하는 아고리언들의 글이 아고라 대문에 걸리고, 베스트에 걸리고, 찬성수가 폭주한다 해도 실제 민심은 그와는 동떨어져 있을 뿐이다. 아고라는 평향된 소수파의 확성기 역할을 함으로써 그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을 뿐이다. 제발 정신차려야 한다.
무능과 부패의 상징 새누리당을 몰락시키기 위해서 야권이 해야 할 일은 대북정책에 있어서 대체의 국민의 생각을 바로 읽어 그 뜻을 받들어야 한다. 그런데, 어찌 대체의 민심과 배치되는 대북정책을 고수한단 말인가?
사드도 반대, 자체핵무장도 반대, 대안 없는 반대를 일관하며 실패한 햇볕정책을 다시 꺼내들겠다고 한다면 정권을 잡을 생각이 없다는 것으로 비쳐질 뿐이다. 이 나라 소위 진보를 지향한다는 정치인들은 그럼 누군가? 정권 잡는 것이 목적이 아닌 남남갈등을 부채질하려는 불순세력 혹은 자신의 비겁함을 평화주의로 포장하려는 겁쟁이가 아닐까?
전쟁은 피해야 한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전쟁이라면 당당히 맞서야 할 일이다. 피할 수 없는 전쟁을 회피하며 평화를 외치는 자들은 간첩과 똑 같은 악영향을 끼치는 해충이다.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전쟁을 회피하려 한다면 기다리는 것은 뭔가? 그건 김정은의 노예로 사는 삶이다. 북핵은 협상용이 아니라 주체사상에 입각하여 외세의 조력 없이 자력으로 통일대업을 완수하기 위한 공격용으로 봐야 한다. 북한이 미국에 대한 핵억지력을 확보하는 순간 우리에게는 지옥문이 열릴 것이다. 김정은이 미국 본토를 향해 핵미사일을 조준하고 자신의 통일전쟁에 개입하면 미국을 핵공격하겠다고 공표한 후 우리 남단에 위치한 항구를 핵공격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남의 나라 민족문제에 개입해서 핵불똥이 튀기를 바라는 미국 국민이 있을까? 그런 국민의 뜻에 반하여 핵보복을 할 미국 대통령이 있을까? 그럴 국회가 있을까?
김정은은 자신의 통일전쟁을 7일 안에 끝내겠다고 공표했다. 핵을 사용하지 않고는 가능하지 않을 일이다. 그가 핵을 사용한다면 열세인 재래식 무기 전면전 없이 짧은 시간에 통일전쟁을 완수할 수 있다. 이는 엄청난 유혹일 것이다. 그런데 한가하게 사드도 반대하고, 자체 핵무장도 반대한다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여. 진정 정권을 잡고 싶은가? 그렇다면 현재의 박근혜 대통령보다 더 단호한 안보보수를 지향하라. 그 반대라면 당신들은 불순세력으로 의심받거나 자신의 비겁함을 평화주의로 포장하려는 겁쟁이로 취급 받을 것이다.
아고라에서
아지랑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