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랴.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
위 전래 속담이 전하는 것은, 사람의 본성 또는 그 습성이 변하지 않음을 일깨우는 생활철학인데, 작금 온 나라를 전대미문의 위기로 내몰아버린 국정농단의 모든 사단이, 이 안에서 새는 바가지와 방앗간을 그냥 가지 못하는 참새들이 만들어낸 참사다.
그런데 뉴스를 보면, 유력한 대선 후보인 문재인이 영입한 인사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의 부인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이 학교 교비횡령 혐의로 법정구속된 것과 관련하여.....
"제가 전인범 장군을 모신 것은 그분의 안보국방능력을 높이 평가해 안보국방자문단의 한 사람으로 모신 것이고, 그 부인을 자문단으로 모신 것이 아니다"라고 어설픈 반박을 하고 나섰다 하는데.......
글쎄.....문재인이 새는 바가지로 깊은 우물에서 맑은 물을 어떻게 길어 올려 밥을 지을 것이며, 방앗간을 그냥가지 못하는 참새들을 어떻게 조련하여, 세상에 오는 봄소식을 전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문재인의 어리석음이며 세상의 조롱거리라는 사실이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라는 거창한 담론은 필요 없이, 미꾸라지 한 마리가 웅덩이의 물을 흐린다는 속담의 의미, 즉 사람 사는 상식이며 이치이고, 동시에 일을 도모함에 있어, 경계해야 할 대상을 깨우치는 경고를 문재인이 아는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흔히들 가재는 게 편이라 하여도, 가재는 앞뒤로 움직이고, 게는 옆으로 가는 것이 본성이라 그 타고난 습성은 엄연히 다른 것인데.......
문재인에게 촌부가 해주고 싶은 말은, 잘 차려진 진수성찬은 여유를 갖고 즐기며 먹을 때 맛있고 소화가 잘되는 것이지, 허겁지겁 퍼먹기 바쁘면 반드시 탈이 난다는 사실이다.
새는 바가지를 들고 참새들과 노닥거리다 탄핵을 당하고 있는 박근혜대통령에게 배우는 바가 없는 문재인이라면......
새는 바가지를 들고 참새들과 국정을 논하겠다는 문재인 역시 심각하고 심각한 문제다.
부정부패 없는 참 맑은 세상을 위하여
2017년 2월 10일 섬진강에서 박혜범 씀
사진설명 : 아침 마당에 쓸데없는 춘설이 어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