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와 문재인.
감정을 걷어내고, 네 머리의 뜨거운 열도 좀 식힌 후
이만큼 물러나서 박근혜와 문재인의 전체적인 모습을 한번 보아라.
그러면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새로운 모습이 보일 것이다.
특검과 국정조사, 그리고 언론에서도 말해주지 않은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뿐만이 아니라, 그들을 대하고 있는 너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네가 어떤 사람인지도 함께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박근혜의 죄악은 대부분 『개인적』인 것이었다.
몰래 성형수술받고, 주사 맞고, 가는 곳마다 변기 갈고, 인사권과 연설문을
자격이 없는 사이비에게 의지하고, 좋은 일 한다는 핑계로 유령 재단 세워서
재벌들에게 돈 받아내고, 어떤 승마선수 소녀에 대한 박근혜의 집착을 볼 때
그 소녀가 박근혜와 모종의 특별한 관계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고...
이러한 박근혜의 비리들은 위에서 말한 대로,『개인적』인 것이었다.
박근혜는 또 계획이 없던 사람이었다.
『나라를 이렇게, 혹은 저렇게 이끌어 가고 싶다!』
이런 계획과 할 일과 어떤 플랜이 있어서 대통령이 된 것이 아니라,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높게 나왔고
국민이 거저 주는 떡이니 그냥 받아먹은 것이다.
박근혜의 비리가 다분히 개인적인 차원에 머물렀기 때문에 그의 비리로 인해
한국이 경제나 안보 면에서 전혀 타격을 입지 않았고
국가적인 차원의 위기에 빠지지도 않았다. 굳이 가장 큰 타격을 꼽는다면
국제적으로 망신을 좀 당한 정도다.
대한민국의 역대 대통령 중 머리가 가장 나쁜 사람이 박근혜였고
그래서 그는 나라 일을 어떻게 하는 줄도 모르고, 할 수 있는 일도 없었고
그렇게 일을 크게 벌이지 않은 덕분에 한국이 큰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었다.
만일 박근혜가 그 머리로 뭔가 보여주겠다는 욕심에 일을 크게 벌였다면,
예를 들어 이명박의 4대 강 같은 수십조 원짜리 공사를 마구 저질렀다면,
정말 큰일 날 뻔 보았다. 아무 일도 안 하고 주사나 맞으면서 그냥 가만히 있어 준,
이 사실 하나 만으로도 우리는 박근혜에게 감사해야 한다.
이런 박근혜에 비할 때 문재인은 모든 면에서 박근혜와 정반대다.
문재인은 우선 자신이 할 일이 분명하게 있는 사람이고,
『나라를 이런 쪽으로 이끌어 가고 싶다!』이런 계획이 뚜렷하게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가 계획하고 있는 일의 규모는 한국의 운명을
좌우할 정도로 엄청나게 커서 우리는 지금 심각한 기로에 서 있다고 하겠다.
북의 김정은의 입장에서 가장 큰 적은 남조선의 대기업, 재벌들이다.
물론 김정은의 간절한 바램은 주한미군 철수와 국가보안법 철폐지만
그렇게 크고 결정적인 일은 아직 남조선의 군부 때문에 당분간은 불가능하고
결국 김정은에게 눈엣가시는 남조선을 떠받치고 있는 대기업들이다.
이들이 벌어들이는 달러, 이들이 국가에 내는 세금, 이들이 만들어내고 있는
수백만 개의 질 좋은 일자리 등으로 이들 재벌기업 때문에 남조선이 경제적으로
그리고 정치적으로 안정된 사회를 이루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김정은도 잘 알고 있다. TV, 스마트폰, 반도체, 자동차, 선박, 철강 등에서
전 세계 초일류기업들을 누르고 남조선 대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모습을 보면서, 김정은은 배가 아프다 못해 밤잠을 못이룰 정도다.
경제가 나빠서 남조선 인민들이 매일 거리로 쏟아져 나와 데모를 하고,
그래야 남조선 사회에 불안이 만연하면서 혼란에 휩싸이고,
그래야 자기네가 남조선을 좀 더 쉽게 먹을 수 있겠는데
기술과, 자본력과, 생산성과, 연매출에 이익이 점점 높아만 가고 있는 재벌기업들이
남조선을 철통같이 든든하게 지키고 있으니 김정은은 이런 대목에서 낙심하면서
깊은 절망에 빠진다. 어디 그뿐이냐? 남조선 대기업들이 그 좋은 기술을 가지고
만들어내는 전차, 미사일, 군함, 잠수함, 공격헬기 등 최첨단 무기를 보면서 김정은은
밥맛이 떨어지고, 남조선 한국은행이 올 초 발표한 외환보유액 4000억 달러를 보면서
남조선을 그렇게 만든 재벌기업 때문에 김정은은 미치고 환장한다.
한 곳만, 더도 말고 남조선 재벌기업 중 어느 한 곳만 무너져도
남조선으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충격으로, 남조선 전체가 휘청거리면서
김정은이 남조선을 칠 절호의 기회를 잡을 수 있겠는데!!!
제발 그렇게 됐으면 좋겠는데!!!
문재인이 한국의 국력을 약화시키고, 재벌기업을 쓰러뜨리기 위해 칼을 뽑았다.
공짜 정책으로 돈을 물쓰듯해서 국가에 막대한 부채를 안기고,
공무원 대폭 증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으로 공기업뿐만이 아니라
재벌기업도 함께 부도로 몰고 가는, 그런 시나리오를 가지고 문재인이 지금
한 발 한 발 착실히 나아가고 있다.
내가 이런 말을 하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너는 나에게 미친놈이라고 하겠지만,
문재인 진영은 이미 오래 전부터 (김대중· 노무현 때부터)
김□□의 직접 △△를 받고 있다.
그 사실은, 문재인이 그 일에 성공해서, 한국이 망한 뒤에나 밝혀질 것이다.
대한민국이라는 바위를 낭떠러지로 밀어 떨어뜨리기 위해
문재인이 지금 지렛대를 바위 밑구멍에 집어넣었다.
2017년. 5월. 30일.
민중혁명이 온다. 강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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