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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TV조선 특종 ‘김정남 피살’...혹시 가짜뉴스?♣ 2018-01-04 03: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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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     추천:2

 

 

TV조선 특종 김정남 피살’...혹시 가짜뉴스?

김어준의 뉴스공장 뉴스가 매우 부자연스러웠다

 

현지 말레이시아 언론을 보면 현지 여성 2명 독살이라는 기사가 없다. 말레이시아 범죄수사국에 따르면 여행 서류로 봐서 김정남으로 보인다고만 했다. 김정남으로 확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고 있는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TV조선> 특종 보도인 김정남 피살 사건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김정남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으로 권력 암투설이 제기되어 왔다. 

 

일부에서는 박근혜 게이트와 대선정국을 덮으려는 북풍 조작이거나 가짜 뉴스일거라는 루머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김어준 총수는 김정남 피살사건 같은 북한 동향의 특별한 케이스는 국정원 같은 정보당국에 의해 발표되는 게 정확한 수순이라고 언급했다.

 

즉 일개 종편 기자에 의해서나, 특히 <TV조선> 같은 우익 편향 미디어가 엄중한 시기에 특종을 퍼트린다는 자체가 의심을 하기에 충분하다는 해석이다.

 

또한 <TV조선>이 특정한(추정도 아닌) 독살과 여성 2명이라는 배후, 택시로 빠져나갔다는 기사 내용과 영상 등도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게 김 총수의 의견이다.

 

김 총수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범죄수사대는 부검을 진행하지 않아 사인은 확정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이 부분까지가 김정남 피살 사건의 분명한 팩트라는 것. 현지 정부는 15일 오늘 부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CCTV를 볼 권한도 현지 당국이고 여성 2명의 신원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 경찰도 정확히 모르는 사건을 <TV조선>이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김 총수는 의혹을 제기한 것.

 

김어준 총수는 “TV조선의 보도가 대선이라는 정치상황에서 어떤 특정후보에 유리할 수 있는 사안이라는 게..”라며 말 끝을 흐렸다.

 

한편 <TV조선> 강상구 기자의 단독 보도에도 의심적인 정황이 발견된다

 

리포트 1. “김정은이 결국은 자신의 권력유지에 문제가 될 거로 보고 이복형을 암살한 것으로 보이는데, 여성 2명이 이 사건에 가담한 것으로 보입니다

 

>> 강 기자는 김정은 체제의 권력 암투설을 마치 사실로, 최근 사건으로 기정하면서 김정남 암살의 시나리오를 부풀렸다. 이어 여성 2명이라는 미스터리 속 인물을 등장시켜 사건을 추정했다. 과연 강 기자는 자신이 보지도 않은 미확인된 사건 내용을 어떻게 알았을까.

 

리포트 2.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도 이미 보고가 된 것으로 알려진 김정남 피살사건의 전말

 

>> 황 대행에게 이미 보고가 됐다면 왜 국정원이나 정부 기관이 먼저 발표를 하지 않았나. 공영방송인 <KBS><MBC>를 제쳐두고 어떻게 종편에 불과한 <TV조선>이 단독으로 발표하게 된 것일까.

 

리포트 3.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북한 여간첩에게 독살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복수의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김정남은 어제 오전 9시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2명의 여성에게 독침을 맞고 살해당했습니다

 

>> 출처가 불명확한 복수의 정부 관계자는 도대체 누구이고 어디 부서인지 제대로 밝히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이렇게 엄청난 사건에서). 또한 오전 9시라는 사건 시각까지 정확하게 언급한 점, 2명의 여성에게 독살을 맞고 살해당했다는 사실의 명제가 언급된 점은 어디서 나온 정보인가. 강 기자는 앞서 보인다라는 추측성 명제를 사용했다. 그러나 후반부에는 단정적으로 사건 정황을 설명하고 있다.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다.

 

리포트 4. “용의자 여성 2명은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 참으로 이상한 기사 내용이다. CCTV 내용도 불확실하고, 말레이시아 범죄수사대 조차 사인 규명과 여성 2명을 특정 조차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범인들의 도주 사실과 이동 경로까지 강 기자가 파악할 수 있었나. 추정의 사건을 단정의 명제로 결론내린 강 기자의 결기는 어디서 나왔나.

 

리포트 5. “말레이시아 경찰 당국은 용의자를 북한 여성 요원으로 보고 추적 중입니다. 도주를 막기 위해 피살 사건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보안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 현지 쿠알라룸프르 공항 보안대가 밝힌 전말은 단 2가지, 김정남이 어지럼을 호소하고 응급차에 실려가 사망했다는 추측의 소식이었다. 현지 당국조차 모르는 여성의 국적을 강 기자는 어떻게 북한이라고 확정하는가. 또 보안에 보안으로 막고 있는 김정남 피살 사건을 어떻게 강 기자만 홀로 추적하고 내막을 파헤치고 전격 특종 보도를 할 수 있었는가. 그것도 하루만에 말이다.


한편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정부가 야당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에 따르면 어제 국민의당 정보위원회 이태규 간사를 통해 김정남이 살해됐다는 첩보를 들었다. 이에 정보위 간담회에서 국가정보원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으나 '모른다'고 답변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정원이 정말 몰랐다면 우리 정보 당국의 무능력이고 알았다면 야당 원내대표를 기만한 것"이라며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충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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