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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시 읽어보는 정유년(丁酉年)의 운세■ 2018-01-03 20: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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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     추천:1

 

=다시 읽어보는 정유년(丁酉年)의 운세=

 

다음 공유하는 글은 20161226일 게재한 촌부가 보는 새해 정유년의 운세.

 

촌부가 이 글을 다시 공유하여 게재하는 이유는, 2017년 정유년(丁酉年)은 뜨거운 불의 해로, 닭들이 활활 타는 불을 머리에 이고 오는 운세인 올해 8월에 닭들이 자신이 낳은 알들을 깨트려버리고, 알들은 자기를 낳은 어미 닭들을 죽이고 있는 상황이 심히 두려운 까닭이다.

 

바라건대 하늘이 사람을 대신하여 내리는 징벌인지, 아니면 어리석은 사람의 세상을 경계(警戒)함인지 알 수는 없지만, 끊임없이 모이를 찾아 사방을 헤집으며, ()를 다투는 닭들이, 초가삼간을 태워버리는 것처럼, 온 세상을 불바다로 만들고, 사람이나 짐승이나 할 것 없이 모든 생명들이 처참하게 죽임을 당하는 최악의 재앙을 면하는 액땜이 되고, 우리가 꿈꾸는 시대, 다 같이 즐겁고 행복한 미래, 새로운 새벽, 새로운 세상을 열어나가는 정유년이 되기만을 바랄 뿐이다.

 

부정부패 없는 참 맑은 세상을 위하여

2017822일 섬진강에서 박혜범 씀

 

 

=촌부가 보는 새해 정유년(丁酉年)의 운세=

 

60년대 말의 일이다.

집집마다 가을걷이를 끝내고, 초가지붕을 새로 이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던 어느 날 오후, 마을 골목길 끝에 있는 집에서 불이나 전소되는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 있었는데. 불을 낸 범인이 바로 닭들이었다.

 

풀어놓고 기르던 닭들이, 주인이 무심코 열어놓은 부엌에 들어가, 아궁이 옆 나뭇잎들을 쌓아둔 헛간을 후벼대는 바람에, 아궁이의 불이 헛간으로 옮겨 붙어, 장독대에서 일을 보던 아주머니가 손을 쓸 틈도 없이 순식간에 초가삼간을 잿더미로 만들어버렸는데.......

 

()으로 보는 새해 정유년(丁酉年) 나라의 운세는, 끊임없이 모이를 찾아 사방을 헤집으며, ()를 다투는 닭들이, 초가삼간을 태워버린 당시처럼, 세상을 어지럽히는 닭들로 인하여, 온 나라가 순식간에 잿더미가 돼버리는 형국으로 최악의 위기다.

 

알기 쉽게 설명을 하면, 연이은 흉년과 가장의 실덕으로, 겨우 끼니를 이어가는 가난한 집 부엌 부뚜막과 헛간을, 닭들이 휘저어 불을 내 초가삼간을 태워버리는 운세로, 만일 나라 안팎에서 닥치는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정치적 경제적으로 김영삼 정권의 IMF때보다 더 심각하고 회복하기 어려운 난국에 빠져버린다는 말이다.

 

부연하면 촌부가 지난 연초에 병신년(丙申年) 원숭이해 불의 해를 풀이하면서, “정월 대보름날밤 동네 아이들이 쥐불놀이를 하면서, 논두렁과 밭두렁의 잡풀을 태우고, 그 속에서 기생하는 해충들을 박멸하듯, 원숭이들이 횃불을 들고 춤을 추면서, 천지사방에 불을 놓아 세상을 이롭게 하는 운세라고 보면 된다.” 하였고.......

 

그리고 경계해야할 문제는, “동네 아이들의 쥐불놀이가, 논두렁과 밭두렁의 잡풀을 태우고, 그 속에서 기생하는 해충들을 박멸하는 것은 좋은 일이나, 아차 잘못하면 아이들이 불에 옷을 태우고 데이는 화상(火傷)을 입는 것은 물론, 마을의 집들을 태우고, 산불을 내는 화근(禍根)이라하였는데.......

 

새해 정유년(丁酉年) 또한 뜨거운 불의 해로, 닭들이 활활 타는 불을 머리이고 온 집안을 휘젓고 다니는 격으로, 이는 병신년(丙申年) 원숭이들이 해충들을 잡기 위해 질러놓은 쥐불놀이 들불을, 닭들이 옮겨 산불로 만들고 마을의 집들을 태워, 온 세상을 불바다로 만들어버리는, 최악의 재난이 닥치는 운세다.

 

한마디로 옛날 같으면, 도처에서 봉화(烽火)가 솟는 격으로, 안으로는 내란이 일어나고, 밖으로는 외침에 의한 전쟁이 일어나는 극단적인 운세다.

 

이 예고된 정유년의 불행한 불의 재난을 피하고, 화를 복으로 바꾸는 묘수는, 국민 각자가 쉼 없이 흘러가는 강물처럼, 차가운 가슴으로 질서를 지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길을 끊임없이 나가는 것뿐이다.

 

국민 각자가 마음을 모아 밝힌, 정의와 평화의 촛불들이, 위선과 가식으로 위장된 고질적인 폭력시위 문화를 없애고, 불의한 권력을 심판하며 세상을 바꾸어 가듯이, 정유년에도 이 묵계된 희망의 대 원칙을 지켜나간다면, 정유년은 우리 국가와 국민들이 묵은 것들을 태워버리고,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새로운 원년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닭이 뜨거운 불을 머리에 이고 와서, 사나운 발톱으로 온 집안을 헤집고 다니는 정유년 새해에는, 국민 각자는 경거망동하지 말고, 정신을 바짝 차려 준비를 잘해 두었다가, 저마다 자기 집으로 들어오는 닭을 잡아, 닭이 이고 오는 불로 닭은 삶아, 온 가족을 위한 삼계탕으로 만들어 먹는, 지혜롭고 건강한 해가 되기를 섬진강 강변의 촌부는 신령한 국사봉(國師峯)에 손 모아 빈다.

 

게재한 사진의 작품은 박황재형 선생의 오덕군자(五德君子) 수탉이고, 또 다른 암탉과 수탉은 대략 30년 전 토종닭만을 그리는 어느 화가가 강원도 산골마을에서 찾은 토종닭 그림이다.

 

국가의 대사인 대선이 치러지는 2017년 새해 정유년은, 새벽을 알리는 수탉처럼 오덕(五德)을 겸비한 참신하고 새로운 지도자가 출현하여,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정치로, 국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는 길을 가리키는, 희망의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으로, 선생이 그린 늠름한 수탉 오덕군자를 들었다.

 

부정부패 없는 참 맑은 세상을 위하여

20161226일 섬진강에서 박혜범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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