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 #39;현장투표 결과 추정 내용& #39; 유출 파문
어제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경선 현장 투표의 개표 결과로 추정되는 내용이 SNS를 통해 유포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당 선관위는 즉각 진상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는데 당내 경선이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경선 전국 현장 투표가 종료된 직후, 개표 결과로 추정되는 내용이 SNS를 통해 유포됐습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이 자료에는 50여개 지역의 후보별 득표수가 정리돼 있습니다.
현장 투표 결과는 권역별 경선 일정에 맞춰 발표하도록 돼있는 가운데, 사전 유출 의혹이 터지면서 민주당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긴급 회의를 소집한 민주당 선관위는 전혀 신뢰할 수 없는 자료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즉각 조사에 착수해 범죄 혐의가 드러나면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개표 결과를 SNS에 올린 지역 위원장 6명을 우선 조사할 예정입니다.
<녹취> 양승조(민주당 선관위 부위원장) : "유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심기일전해서 선거운동 임하겠다, 그런 말씀 드리겠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측은 당 선관위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재발 방지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참관인들이 있기 때문에 그 결과가 조금씩은 유출되지 않을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이재명 시장 측은 특정 캠프의 의도적 유출 가능성을 제기했고,
<녹취> 이재명(성남시장) : "당이 신중하지 못하고 좀 편향적인 요소가 있지 않느냐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사건입니다."
안희정 지사 측은 수사 의뢰할 것을 당 선관위에 요청했습니다.
<녹취> 안희정(충남지사) : "선관위가 선거 과정을 공정하게 이끌어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