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반도는 예부터
강대국들의 전쟁 놀이터였다.
힘없는 우리는 전쟁의 피해를
고스란히 겪었다.
전쟁이 벌어지는 땅은 사람이고
강토고 간에 쑥대밭이 된다.
더 이상 그놈들이 벌이는 전장터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한반도에 핵무기가 있어야 한다.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강대국들은
하나 같이 한반도 비핵화를 외친다.
저들은 수천 기씩 갖고 있으면서...
동북아 핵 확산으로 불안?
동북아 북한, 일본, 대만, 남한
핵도미노 때문에?
개뿔...
언제 우리가 동북아 불안하게 만들었나?
중국의 팽창 정책과 미국의 압박 정책
그기에 빌붙어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
다 저들이 불안하게 만들었지?
북한이야 재래식 무기 경쟁에서
도저히 안 되니 가성비 짱인 핵무기에
사활을 걸은 거고...
힘없고 작은 나라일수록
핵무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재래식 무기로 저들을 막아 내기엔
도저히 감당이 안 되니까...
그래야 강대국 깡패 같은 새끼들로 부터
큰소리 칠 수 있다.
핵을 가진 강대국들은 저들만이
유일하게 핵을 갖기를 원한다.
핵이 그렇게 위험하고 확산되는 게
겁이 나면 강대국들이 모두 모여 일제히
핵을 지구상에서 없애면 될 것 아닌가?
그렇게 해도 재래식 무기 만으로도
충분히 막강한 군사적 우위에 있다.
남한은 미국의 감시와 제재 때문에
엄두도 못 낸다.
북한이 미국의 감시와 재제 속에서도
굶어가며 핵무기를 갖게 됐다.
그와 같은 만능보검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완성 실전배치가 바로 코 앞인데
쉽게 포기, 폐기하겠는가?
북의 핵이 한반도 먼 장래에 해가 될지
의외로 득이 될지는 두고 봐야 된다.
북핵은 94년 제네바 협정 때
완전 폐기 단계로 들어갔어야 했는데
미국의 약속 불이행으로
사태가 여기까지 왔다.
우리는 미국을 철석같이 믿었다.
북핵을 해결해 주기를...
그러나 미국은 북핵을 막아내지
못했고 결국 우리를 위태롭게
만들었다.
우리는 미국에게 강력하게 항의해야
마땅함에도 오히려 겁박을 당하고
있다. 그러면서 남한의 핵 무장은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
현재 북한이 탄도 미사일 쏜다고
우리가 호들갑을 떠는 걸 보면 우습다.
탄도미사일을 무서워 하는 놈은
일본과 미국이다.
남한을 공격하는 데는
탄도미사일까지 필요가 없다.
이미 남한을 핵으로 공격할 수 있는
수단은 차고 넘친다.
싸드도 저들을 방어하기 위한 무기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가 입는다.
--최선의 시나리오 --
북한과 미국이
더 이상의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없이
현 상태로 핵을 동결하는 조건으로
협상 타결 되는 것이다.
북한이 완전 폐기는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그 후 북미수교, 평화협정 수순으로 가는 것이다.
이런 수순을 밟는다면 남한 내 일부 세력들이
“통미봉남”이니 어쩌구 저쩌구 지껄이며
어깃장을 놓을 것이다.
북핵 해결에 있어 남한은 아무런 힘도 권한도 없다.
죽이든 살리든 오직 미국만이 해결할 수 있다.
그런 식으로라도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면
남북간에도 긴장감이 사라지고 교역과 왕래가
잦아질 것이다.
경제도 열리고 인적교류도 자유로워지면
남한의 북한 투자도 대규모로 이루어진다.
그러다보면 남북은 서로가 필요한 존재가 된다.
그러면 서로 필요로 하는 사이좋은 이웃이 되겠지?
그러면 북의 핵무기는 중국이나 러시아의 핵무기처럼
무서운 존재가 아니게 되는 거다.
만에 하나 일본놈들이 독도를 침공해 와서 교전이라도
벌이게 될 때는 그 때 북의 핵무기는 강력한
응원이 되는 거다.
흡수통일이니 적화통일이니 하는
한 쪽의 일방적 통일은 실현 가능성도 낮을뿐더러
극히 불행한 일이 된다.
현재 우리 세대는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통해
평화를 정착시키는 일이다.
통일은 우리의 후손인 다음 세대가 알아서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