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에서 판매하는 20종의 경유차 가운데 14종이 실제 도로주행 조건에서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기준치를 초과해 배출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교통연구소는 지난해 12월부터 폭스바겐 유로6 4종을 포함해 모두 20종의 국내 판매 디젤차를 대상으로 고속도로나 도심 등을 달리는 조건에서 질소산화물 배출 실태를 조사한 결과 14종이 현행 허용기준치인, 0.08g/㎞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질소산화물 인증 기준은 실내 인증시험 기준으로, '실험실 조건'의 2.1배를 맞춰야 하는 '실제 도로 조건' 기준은 내년 9월부터 적용됩니다.
환경부는 일부 차종에 대한 보강실험이 필요한 만큼 추가 조사가 끝나는 다음 달, 국내 시판 디젤차에 대한 종합 조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