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파 소시민의 아고라 참여 - 나는 중도다 !
Jtbc 밤샘토론, ‘4.13 국민의 심판’ 편을 보고….
이번 주 JTBC 밤샘토론 주제는 ‘4.13 국민의 심판’이었습니다. 흥미롭게도 패널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신인 두 명의 여인이 나왔죠. 새누리당 전희경 당선인과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당선인 이었습니다.
나는 토론회를 준비한 양당 모두를 비판하고 싶습니다.
여성 정치 새내기를 내세웠다면 국민에게 참신함을 전달하고자 한 의도가 있어 보이는데 ‘구태’스러운 것은 여전했습니다.
먼저, 새누리당 전희경 의원. 새누리당 새내기 정치인으로서의 참신함이 잘 전달되는 인물입니까? 석사논문 표절 문제로 비난을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미지 관리 참 잘 하십니다. 새누리당..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초반 발언부터 억지스럽게 상대를 비판하더군요. 이번 총선의 국민의 심판은 새누리당이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이라는 점을 강조했지만 다수의 유권자는 너무 나갔다고 느꼈을 겁니다. 총선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심판이었다면 대통령의 지지율은 폭락했어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소폭 하락했을 뿐입니다. 새누리당의 전희경 의원이 반론은 제대로 했죠. 총선 심판은 새누리당이 보수정당으로서 가져야 할 정체성을 잃고 편가르기 싸움만 한데 대한 지지층의 심판이었다는 것이 바른 해석이죠. 대통령에 대한 심판은 그리 크지 않았다고 봐야 합니다.
표면적으로 야권이 승리한 총선결과지만 완벽한 승리도 아니지 않습니까? 망조가 든 새누리당의 행태를 봤을 때 100석도 건지지 못했어야 할 일입니다. 하지만 무려 122석을 가지고 갔죠. 더불어민주당과는 고작 1석 차이입니다. 고로 더불어민주당은 마치 개선장군이나 된 것처럼 의기양양해서는 안되죠.
이재정 의원은 거기서 더 엇나갔습니다. 심판 내용에 ‘역사교과서 문제’와 ‘세월호 문제’ 까지 끌어들여서죠. 이런 억지가 또 어디 있나요? 제발 이런 것까지 묻어갈 생각은 말아야 합니다. 자꾸 이러면 국민이 더불어민주당을 오만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잘해서 승리했나요? 아니잖아요. 새누리당에 망조가 들어서, 즉 남이 더 못해서 그나마 의석수를 지킨 거 아닙니까? 이번 총선에서 만약 과거 친노세력이 주도했던 선거처럼 ‘이념’논쟁을 벌였다면 이번과 같은 결과는 절대로 거두지 못했을 겁니다. 이번 총선기간 동안 구태 이념논쟁을 하지 않고 경제문제에 집중한 것은 잘한 일입니다. 과거처럼 독재니, 나찌니 하며 악을 쓰거나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난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봐야 합니다. 세월호 문제도 그렇습니다. 대체의 국민은 세월호 문제 때문에 새누리당을 심판한 것이 아닙니다. 그랬다면 안산 단원 선거에서 더민주당이 왜 졌겠습니다. 세월호 문제로 국민이 박근혜 대통령을 미워하는 사람은 극 소수일 뿐입니다. 일부를 가지고 전체를 호도하지 말아야죠. 언제까지 맹목적 증오심 전파를 선동하려합니까? 정신 좀 차리세요. 들….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이재정 의원처럼 이번 총선을 해석하고 만용을 부리면 한방에 훅 갈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상황이 이러할진데 벌써부터 초선의원이 이념논쟁을 시작하고 세월호 문제를 들고 나와 선동정치를 하려 한다면 다음 기다리고 있는 ‘보궐선거’에 참패를 면치 못할 일입니다. 선관위에 고발된 곳이 100여곳이 넘는다면서요? 이번 보궐선거 대단하겠습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여러분…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그리고 철 좀 드세요. 논문표절쯤은 우습게 여기는 풍조를 퍼뜨리자는 겁니까? 그리고, 또 구태 이념논쟁으로 쌈박질하는 습성을 버리지 못하셨어요? 정말 이번 20대 국회의 장래가 어떨지 끔찍합니다.
이런 식이라면 아직도 여러분은 정신을 못 차렸다는 거고. 그렇다면 이번 20대 국회는 19대보다 더 최악의 국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아무래도 여러분에게 소름이 돋을 무서운 경고를 주지 않으면 똑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할 것 같군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여러분. 여러분에게 경고합니다. 역사를 거울삼아 자신들을 비춰보세요. 당신들이 계속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결국 ‘제2의 박정희’를 불러낼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국민은 환호하겠죠. 당신들이 과거 윤보선과 장면처럼 군화에 짓밟히는 것을 보고 국민이 슬퍼할까요? 박정희를 불러낸 것은 박정희의 사악함이 아니라 당시의 정치인들이 부패하고 무능했기 때문입니다. 그때의 의회정치 수준과 현재의 의회정치 수준을 비교하면 뭐라도 더 나은 게 있습니까? 경제는 더 어려워질테고 북한은 점점 더 사나와지고 있습니다.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말 제2의 박정희가 나오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있을까요?
현재의 의회정치에 민심이 이반되어도 한참 이반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신을 못 차리고 상대를 향해 악을 쓰며 남탓 만 계속 해보세요 그 끝이 어찌될지…. 박정희 같은 독재형 정치가만 최후가 비참한 것이 아닙니다. 부패하고 무능한, 패싸움에 여념이 없는 당신들 같은 정치인들의 최후도 꼴사나울 수 있음을 명심하세요. 국민은 비정합니다. 그 누구보다 냉정합니다.
아고라에서
아지랭이가….
P.S. 반대수 많다고 내 주장이 틀렸다고 주장하는데....아고라 민심이 대체의 민심을 대변하냐? 지나가는 개가 웃는다. 그게 진짜면 이번 안산 단원 선거에서 대승을 했어야지? 결과는 패배..ㅡㅜ... 아고라 여론 선동에 신물난다.... 한줌도 안되는 사이비진보놈들에게 한국 인터넷 여론이 휘둘려서야 되겠니? 아고라만 보고 정치하면 맨날 선거패배다.
P.S.-2 세월호 합의에 이른 박영선을 쳐내고, 개혁문제에서 합의에 이른 유승민을 쳐낸 정당... 이게 지금 한국 의회정치의 현주소다. 누구하나 편들어줄 정당이 없다는 말이다. 계속 이런식이면 민주주의는 우리에게 사치요 또 제2의 박정희를 불러내야 해결될 수 밖에 없는 거 아닌가? 내말 틀리나? 국민이 언제까지 인내해줄까? 정치인들이라면 치를 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