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야권의 승리가 오히려 독이 될수 있다.
선거가 끝나기가 무섭게 바로 친노들이 준동할것이다.
이번선거는 더민주의 승리도 국민의당 승리도 아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오로지 국민들의 질책이고 승리일뿐이다.
이번 선거는 일평생 진보개혁에 한표를 오매불망 응원 소원하고 행사했던 본인도
참으로 난망하기 그지 없는 곤혹스런 일이었다.
그런데 아고에서의 어느누구보다도 ..정치인들 어느 누구보다도 ..수많은 정치분석가들 학자들 연구소들..
그 어느 곳도 그 누구도 감히 예상치도 못했던 절묘하고 기가막힌 해답을 국민들은 내놓았다.
실로 대단한 대한민국유권자들이다.
이제 앞으로 아고라에서도 그 누구도 국민들의 표심을 놓고 가르치고 어설픈 훈장질을 그만두라.
가장 현명한것이 바로 무시하고 훈계의 대상이 되고 늘 무지하다고 여겼던
하늘의 소리는 바로 무심한듯한 일반유권자들이었슴이다.
정말로 탄복하지 않을 수 없는 민심이다.
서양철학의 원조라 할수있는 소크라테스가 이런말을 했다고한다.
당시 아테네에서 사람들이 자신을 가장현자라 부르는것을 그는 거부지도 않고 인정하지도 않고
그 이야기의 근거가 맞는것인지 스스로 검증의 시도를 하였다.
그래서 당시 정치.경제.종교지도자들을 하나씩 하나씩 모두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들 하나하나와 진지한 토론을 하기 시작한다.
자신에 대한 그런 말을 그냥 받아들이던지 말든지 하면 될것을 ...
그는 또다른 자기 검증과 수행의 과정으로 삼은 것이다.
과연 그말이 타당한것인지를 스스로 검증하고자 한것이다.
그리하여..
모든분야의 명망이 있는 현자들을 모두 찾아가서 직접 토론을 시도하게 된다.
그 결과 그가 자신이 사람들로부터 가장 현자라 불 릴 수도 있다는
단 한가지의 다른 점을 스스로 발견하고 고백하게 된다.
그것이 뭔줄 아는가...?
"~~~~모른다"
그가 만나본 모든 명망가들은 하나같이 자기의 앎속에 갇혀있다는 것이다.
"내는 내가 모른다는것을 안다.
그래서 매순간 진지하며
삶과 나의 학문과 나의 모든 일상의 위에 있어서
끊임없이 그 무지에서 벋어나려고 ...나의 부족함을 채우려 노력한다.
그런데 내가 만난 명망가들은 하나같이 자신이 안다고 생각한다.
내가 보기엔 그들은 아는것이 아닌데 다만 안다고 생각하고 그속에 갇혀있는데.
나는 내가 무지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안다.....
내가 그들과 다른 점은 단 하나 이것 뿐인것 같다!!!."
...
여러분 이것이 바로 무지에의 각성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모른다는것을 자각한다는것이 바로 무지의 각성이라는 것입니다.
선거판 정치판을 놓고서 자신의 앎의 울타리속에 갇힌 자신들의 모습을 스스로 돌아보십시요.
유권자들의 표심을 우습게 자신의 입맛대로 폄하하고 해석하지 마십시요.
당신이 납득이 않되는 부분은 당신의 앎의 틀속에 갇혀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친노들의 준동이 걱정됩니다.
문제인만이 대안이라는 당신들의 논리는 당신들만의 앎의 함정일뿐입니다.
호남의 국민의당 선택과 정당지지율을 당신들의 앎의 한계속으로 격하시키고 끌어내리지 마십시요.
우리는 결코... 인간은 결코 좌도 우도 아닌 그냥 자유와 양심입니다.
어느 한곳에 자신을 가두지 마십시요. 세상은 선과 악으로 단정하여 이분되는 것이 아닙니다
.
안철수도 선이 될수 있고 문제인도 악이 될수 있습니다.
아니 안철수 문제인은 선과 악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것을 재단하고 자신들의 앎의 한계속에 가두어 버리려는 시도들이 바로 선이고 악입니다.
유권자는 민주시민은 그냥 자유고 양심안에 있으면 됩니다.
미리 어느곳에 어떤사람에게 자신들을 가두지 마십시요.
우리가 이루려는 세상을 위해 안철수도 문제인도 아니면 버리면 그만이고
합당하면 취하면 그만입니다.
제발 빠돌이가 되지 마십시요.
당신들은 이미 고귀한 자유이고 양심이고 그곳이 바로 우리들의 유일한 안식처입니다.
안철수든 문제인이든 그들은 우리의 우상이어서는 않됩니다. 우리의 영웅이어서는 않됩니다.
그들은 우리들을 위한 도구일뿐입니다. 유권자인 우리들이 주인이고 그들은 그냥 머슴일 뿐입니다.
가혹해도 됩니다. 그것이 그들이 감내해야할 길인 것 입 니다...
가혹하고 냉정한 주인정신이 바로.. 진정한 민주주의의 토양입니다..
여러분. 이제 시작입니다..
만약에 이번 선거를 두고 문제인과 친노들이 반성치않고
대권의 길을 문제인에게 몰아줄려는 시도를 하게 되는 순간부터 야권은 대혼란을 초래하게 될겁니다.
벌써 그 조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곳 아고라에서 부터.
민심과 표심은 해석하기 나름 ... 벌써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걱정됩니다..
그대들의 본고향 자유와 양심..
그리고 소크라테스가 말한 무지에의 각성을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