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경주입니다
30년 후반을 살아오면서 이 곳의 색은 언제나 빨갛고 또 내일도 빨간 곳입니다
문화센터에 다니면서 어르신들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 분들은 언제나 새누리당을 응원해 주십니다
저는 용기가 없습니다
앞장서서 나는 빨간색이 싫어요를 외칠 그럴 용기는 없습니다
여기는 그만큼 견고한 텃밭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용기를 내 보았습니다
저는 그 분들과 생각이 다릅니다
제가 생각하는 윗분들은 사람을 아꼈으면 좋겠습니다
물대포로 국민을 겁박하지 말고
수명다한 원전을 무리하게 돌리지 않는
원칙을 잘 지켜주는 사람이
지역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새누리당을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근데 할 만큼 하지 않았습니까
여당으로 전 대통령과 현 대통령이 있는 동안 할 만큼 하지 않았습니까
할만큼 하셨으니
이제 좀 바꿔봅시다
힘이 있는 야당이 되어 좀 맞서 줬으면 합니다
끌려 다니지 말고 소신있게 좀 해 주었으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아무리 외쳐도 이 곳은 새누리당이 압승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전 그래도 저의 소신을 밝히겠습니다
큰 바위를 깰 수는 없는 물방울이지만
언젠가 힘없는 물방울은 바위를 깨 줄 것이라 전 믿습니다
더불어 경주 및 경북에서 힘쓰고 계신 여러분들 힘내세요
